(해외 분석) 비트코인 10만달러 가격대 포화 ... 비트코인 2만달러 급락 가능성

(해외 분석) 비트코인 10만달러 가격대 포화 ... 비트코인 2만달러 급락 가능성

비트코인 가격은 12월 5일 사상 첫 10만달러 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주춤하면서 가장 최근에는 9만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비트코인 전략 비축에 관한 계획을 밝히고 있지만 한 금융분석가는 세계 통화공급(통화공급량)이 가장 최근에 4조1000억달러 감소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2만달러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역사적으로, 세계의 머니 서플라이의 움직임에 약 10주 늦게 연동해 왔다」라고 The Kobeissi Letter의 애널리스트는, 12월 22일에 X(구 트위터)에 게시한 글에서, 「비트코인은 조정을 너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세계 자본시장에 관한 업계 최고의 코멘트를 제공하는 주간 뉴스레터인 TKL의 발행사인 코베시 레터의 애널리스트는 현금과 각종 예금, 개인용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포함하는 머니 서플라이 지표 M2가 10월의 108조5000억달러 정점에서 4조1000억달러 감소해 104조4000억달러로 축소돼 8월 이후 최저치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 상관관계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면 앞으로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은 최대 2만달러 급락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열광적인 상승은 일시 정지될지도 모른다"고 그들은 말하고 있다.

통화정책을 통해 통화공급을 관리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한편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려 하고 있다. FRB는 지난주 예고됐던 25베이시스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했지만 인플레이션 재연 위험 속에서 내년 금리 인하 횟수가 예상보다 적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FRB의 경제 전망과 파월 의장의 회견은 인플레이션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것은, 과거 몇 개월간의 인플레이션이 재가속하는 가운데 FRB가 현재의 금리인하 사이클을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라고, 도쿄의 암호자산 거래소 Bitbank의 애널리스트인 하세가와 토모야는, 이메일로 분석 했다.

◆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 우려
「2025년도 내 어딘가에서 인플레이션이 과열될 경우 FRB가 금리인하를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 다시 금리인상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금융완화는 거의 항상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그 반대는 악영향을 끼친다」고 그는 계속했다.

미국의 채무는 최근 급증하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와 락다운 시의 자극책이 정부 지출을 대폭 증가시켜 2022년에는 인플레이션을 통제불능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결과 2024년 초에는 34조달러를 돌파했다. 10% 이상의 인플레이션율은 FRB가 역사적인 속도로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게 했고, 채무의 이자 지불액을 올려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에 대한 우려를 부채질했다.

FRB의 정책 전환 가능성은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을 주는 반면 고금리는 정부의 채무 이자 지급에도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다. 부풀어 오르는 연방정부의 채무는 이미 그 지속가능성에 관한 의문을 일으키고 있으며, 정부의 신용성은 2025년에 시장이 주목하는 토픽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세가와는 지적했다.

(출처) Serious $4.1 Trillion 2025 Fed Warning Sparks $20,000 Bitcoin Price Crash Fear
https://www.forbes.com/sites/digital-assets/2024/12/24/serious-41-trillion-2025-fed-warning-sparks-20000-bitcoin-price-crash-f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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