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탄핵안 가결, 환율과 주식시세에 시장 주목

한국 대통령 탄핵안 가결, 환율과 주식시세에 시장 주목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12월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12월 16일 통화 및 원화가치와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최근의 정치적 혼란으로 큰 손실을 본 원화는 트레이더들에게 가장 큰 초점이 된다. 윤 대통령의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선포와 다음날 아침 계엄해제는 시장을 놀라게 했고, 원화는 달러 대비 2% 남짓 하락했다. 12월 13일은 1달러=1435.45원으로 종료되었다.

신한은행 서재영 이코노미스트는 표결 전 "탄핵안이 가결되면 원화에 정치적 불투명성이라는 점에서 최악의 시기는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며, 시장은 이제야 환율의 방향을 판단할 수 있게 된다"고 분석했다. 「원화의 하락은 1달러=1444원 전후에서 멈춘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한국 주식시장은 이미 계엄령 파동을 발단으로 한 하락의 대부분을 회복해 주고 있다. 윤 대통령의 파면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는 지난주 2.7% 상승했다.

12월 16일 한국시장의 움직임은 막을 내린 듯 보이는 정치극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신뢰감 회복을 시사할 것이다. 탄핵은 앞으로 헌법재판소가 타당성을 심사해 180일 이내에 결정을 내릴 것이다. 법원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을 복직시킬 가능성도 있다. 탄핵이 승인되면 대통령은 파면되고 60일 이내에 대선이 치러진다.

한국은행은 12월 15일 금융시장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출처) Korean Won, Stocks Take Spotlight After Impeachment Vote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12-15/korean-won-stocks-take-spotlight-after-impeachment-v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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