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첫날 대통령령 암호화폐 규제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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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트럼프 취임 첫날 대통령령 암호화폐 규제완화

by 소식쟁이2 2025. 1. 20.

트럼프 취임 첫날 대통령령 암호화폐 규제완화

트럼프가 1월 20일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첫날 몇가지 암호자산과 관련한 대통령령을 발표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비트코인 가격의 큰 폭의 급등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트럼프가 20일 발표하는 대통령령에는 암호자산 업계의 은행서비스 접근을 제한하는 정책 폐지와 월가(wall 街) 대기업이 고객의 암호자산을 보관하는 것을 막는 SAB121로 부르는 회계규칙 철폐가 포함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트럼프 팀은 이를 최우선 사항으로 규정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은 이 신문에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Operation Choke Point 2.0·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및 금융 압박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부르는 노력을 통해 암호자산 업계의 은행 서비스 접근을 제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는 가장 최근에는 벤처캐피털리스트 마크 안드리센이 조 로건의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거론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안드리센 홀로위츠(16z)를 통해 수많은 기술 기업이나 암호자산 관련 기업에 출자를 한 안드리센은, 트럼프 새 행정부의 암호자산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와 친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암호자산 분야 기업들은 고객의 암호자산을 보관하는 기업에 이들 자산을 대차대조표에 부채로 계상하도록 의무화하는 SAB121로 부르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칙에 반발하고 있다. 이 규칙은 커스터디(자산 보관)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장애물이 되고 있다. 미국 상원과 하원은 SAB121의 비승인을 결의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래서 트럼프가 대통령에서 이 규칙을 뒤집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일러는 SAB121 철폐를 비트코인 가격을 500만달러까지 끌어올리는 3가지 요인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00조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얼터너티브 자산운용사 Apollo Global Management(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줄리언 팔러 CEO는 세일러가 말하는 나머지 두 가지 요인의 비트코인 현물 ETF와 공정가치회계(암호자산의 가치를 취득가격이 아닌 시장가격으로 계상하는 회계기법) 도입은 이미 실현됐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2023년 현물 비트코인 ETF를 SEC에 승인시키기 위한 노력을 주도했고, 지난해 1월 i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로 불리는 ETF를 상장시켰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 자산 총액은 지난해 11월 1000억달러를 돌파했는데, 블랙록으로 인한 IBIT의 당시 자산 총액은 약 600억달러에 달해 사상 가장 급성장한 ETF 중 하나였다.

(출처) Bitcoin Price Surges After Leak Reveals Imminent Trump Game-Changer—$100 Trillion Predicted
https://www.forbes.com/sites/digital-assets/2025/01/15/leak-reveals-imminent-trump-game-changer-100-trillion-bitcoin-price-predi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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