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이상 이상 붉은 고기(소, 돼지, 양 등 색깔이 붉은 고기)를 먹으면 당뇨병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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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주 2회 이상 이상 붉은 고기(소, 돼지, 양 등 색깔이 붉은 고기)를 먹으면 당뇨병 위험 증가

by 소식쟁이2 2023. 10. 26.

주 2회 이상 이상 붉은 고기(소, 돼지, 양 등 색깔이 붉은 고기)를 먹으면 당뇨병 위험 증가

Forbes에 따르면 붉은 고기(소, 돼지, 양 등 색깔이 붉은 고기)를 일주일에 두 끼 이상 먹으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10월 19일 발표됐다. 붉은 고기는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섭취에 의해 암이나 심장질환, 사망의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도 꾸준히 지적되었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등 연구팀은 21만 6695명의 건강상태를 최장 36년간 추적한 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은 하루에 붉은 고기를 한 끼 먹을 때마다 1.28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 고기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하루 1.56~1.97끼분)은 가장 적은 사람(하루 0.26~0.45끼분)에 비해 위험이 62% 높았다.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은 가공된 붉은 고기 섭취에서 51% 상승, 미가공 붉은 고기에서는 40% 상승했다. 붉은 살코기와 당뇨병 위험과의 연관성은 진단 전 10~15년 이내에서 가장 강했다.

1일 1식 붉은 고기를 견과류나 콩류 등 식물성 단백질원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은 30% 낮아진다. 붉은 고기 한 끼를 유제품으로 대체하면 위험은 22% 낮아졌다.

연구팀은 붉은 살코기에는 인슐린 감수성을 저하시키는 포화지방산과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하는 질산염이 많이 들어 있어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추측했다. 건강 유지를 위해 붉은 고기는 주 1회로 줄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당뇨병과 붉은 고기의 관련성은 과거 연구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학술지 Diabetologia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은 미가공과 가공된 붉은 고기를 50g 섭취할 때마다 각각 18%와 20% 증가했다.

또 붉은 고기 섭취는 그 이외의 건강 위험과의 관련도 지적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기구는 붉은 고기가 대장암을 일으킬 가능성을 보여준 제한적 증거가 있다는 점에서 붉은 고기를 "인간에 대해, 아마도 발암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학술지 Cancer Discovery에 게재된 2015년 논문에서는 붉은 고기 및 가공육의 대량 섭취가 대장암 위험 증대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학술지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붉은 고기가 남성의 췌장암 위험과 관련이 있음이 나타났다(여성에서는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 2019년 발표된 연구결과에서는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량을 8년간 주 3.5끼 식사분 이상 늘리면 이후 8년간 사망위험이 1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지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붉은 고기를 하루 한 끼 먹을 때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22%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붉은 고기를 먹은 후 위 안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이 원인일 가능성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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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rbes.com/sites/ariannajohnson/2023/10/19/more-than-one-red-meat-serving-a-week-can-increase-diabetes-risk-study-finds/?sh=227468f11a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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