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생성 가속화 내년 아이폰16서 구현 가능성

애플, AI 생성 가속화 내년 아이폰16서 구현 가능성

뉴스 사이트 MacRumors는 공급망에 정보원을 둔 분석가 제프 푸는, 애플이 이르면 2024년 후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생성 AI 기술을 구현할 전망이라고 투자자 보고서에 기재했다고 10월 19일 보도했다.

애플은 이 시도에 대비해 이미 대규모 인공지능(AI) 서버를 구축해 클라우드 기반 AI와 단말기 내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엣지 AI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푸는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애플이 향후 몇 달간 새로운 AI 기능을 테스트한 뒤 2024년 6월 세계개발자회의(WDC)에서 새로운 AI 컴포넌트를 발표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 시점에서 이 회사는 iOS18을 퍼블릭 베타 테스트 버전으로 전환시켜 9월 아이폰16 시리즈 발표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일정은 상당히 야심찬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안드로이드 단말기가 구현한 최첨단 기능이 일반화되기를 기다렸다가 거둬 들이기 일쑤였다.

저명 분석가 민치 쿠오는 지난 8월 "애플이 2024년 AI 컴퓨팅이나 하드웨어 제품을 발표하거나 통합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역시 애플은 OpenAI나 구글 등에 대항할 수 있는 AI 툴에 은밀하게 몰두하고 있지만 그 기술을 출시하기 위한 명확한 전략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애플이 이미 아이폰 사용자에게 유익한 AI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회사의 디지털 어시스턴트 시리는 기계학습과 자연어 처리를 이용해 질문을 해석하고 답을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는 도입 초기 완전히 클라우드 기반이었지만 2021년 일부 데이터 처리가 디바이스 상으로 옮겨진 결과 시리는 디바이스 상에서의 검색 및 이미지 처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최근 1년간 생성 AI의 대두로 나타났다. 구글은 지난 픽셀8 프로 발표 때 이 단말기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 AI를 접목한 'AI 퍼스트'의 혁신적 단말기임을 거듭 강조했다. 비슷한 AI 기능이 다른 안드로이드에 탑재될 날도 그리 멀지는 않을 것이다.

◆ 애플의 초조함
애플은 이대로 가다가는 AI 전쟁에서 크게 뒤처질 수 있다. 이 회사는 아직 확정된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을지 모르지만 푸의 견해에 따르면 이 회사 연구개발팀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애플이 아이폰16으로 어디까지 AI를 다룰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것은 시리의 개선에 한정될 것인지, 다른 앱으로도 도입될 것인지, 나아가 구글의 픽셀 8 프로가 실현한 기능을 모방한 것이 될 것인지 등의 다양한 의문이 떠오른다.

애플은 구글이 구현한 AI 진화를 아이폰16 시리즈만으로 따라잡을 수 있을까? 또 어떻게 차별화를 꾀할 것인가? 그 답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양사의 다른 접근법이 스마트폰 AI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은 확실하다.

애플의 AI 진입은 빠를수록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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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rbes.com/sites/ewanspence/2023/10/22/apple-iphone-16-iphone-16-pro-ios-18-chatgpt-generative-ai-llm-ai/?sh=40f33ae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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