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의 국왕도 힘들어! 오래 못살은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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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조선왕조의 국왕도 힘들어! 오래 못살은 이유가 뭘까?

by 소식쟁이2 2024. 8. 22.

조선왕조의 국왕도 힘들어! 오래 못살은 이유가 뭘까?

조선시대 왕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굉장히 화려한 삶을 살았을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 그리고 영화나 방송에서는 늘 이들의 이야기가 다루어진다. 
특히 우리 사극의 무대로 자주 묘사되는 조선왕조에는 27명의 국왕이 있었지만 평균수명은 46.1세로 의외로 낮았다. 그 국왕들 중 가장 오래 산 사람은 누구인지, 반대로 가장 단명한 사람은 누구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27명 국왕들의 평균수명이 50세도 안 될 정도로 낮은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그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첫 번째는 과식이다.
조선왕조의 국왕은 평균적으로 하루 식사를 5번이나 했다. 통상적인 아침, 점심, 저녁에 더해 이른 아침과 오후에 식사를 추가하기도 했던 것이다. 게다가 호화로운 음식이 많아서 당뇨병이나 구내염을 앓는 국왕이 많았다고 알려져 있다.

두 번째 이유는 운동부족이다.
국왕은 위엄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천천히 움직여야 했다. 게다가 주변의 모든 일은 측근들이 해준다. 영양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 치고는 완전한 운동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래서야 몸에 좋을 리가 없다.

평균수명이 짧았던 세 번째 이유는 스트레스다.
역대 왕들이 매일 해야 할 일은 무려 1만 가지 정도였다고 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격무가 계속되었다. 이래서는 마음이 편할 때가 없다.
결과적으로 스트레스로 자신의 수명을 단축하게 되어버렸다. 지금으로 치면 어느 국왕이나 과로사 직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역대 왕들은 스스로의 목숨을 줄여갔고, 결과적으로 평균 수명이 46.1세가 되고 말았다.
참고로 가장 오래 산 사람은 21대 왕 영조다. 그는 82세까지 살면서 평균수명을 훌쩍 넘겼다.

반대로 수명이 가장 짧았던 것은 6대 왕 단종으로 1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경우는 7대 왕 세조에 의해 죽음을 당했으니 어쩔 수 없었다.
그 단종의 아내인 정순왕후는 81세까지 살았다. 단명한 단종의 몫까지 장수하였던 것이다.

518년 동안이나 지속된 조선시대에 존재했던 27명의 국왕이 각각 어떤 인물이었을까. 재위 중에 무엇을 했는지 등 국왕의 삶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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