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YouTube) 구독자수 세계 1위 미스터 비스트 2억71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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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유튜브(YouTube) 구독자수 세계 1위 미스터 비스트 2억7100만명

by 소식쟁이2 2024. 6. 15.

유튜브(YouTube) 구독자수 세계 1위, 미스터 비스트 2억7100만명

미스터 비스트의 이름으로 알려진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Jimmy “MrBeast” Donaldson)이 운영하는 채널 구독자 수가 6월 6일 인도 음악 레이블 T-Series(T시리즈)를 제치고 유튜브에서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

2019년부터 1위 자리에 군림하던 T시리즈 구독자 수가 2억 6600만명인 데 반해 미스터 비스트(MrBeast) 구독자 수는 2억7100만명에 달했다.

미스터 비스트(MrBeast)는 시청자들에게 섬을 선물하거나 람보르기니를 절단 분쇄기에 넣고 '○○가 생기면 1000억원의 상금' 같은 기획 등으로 인기를 누리며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오늘날 자신의 성공이 "인내심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지난해 외신 인터뷰에서 말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해독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일이라기보다는 라이프스타일에 가깝다"고 미스터 비스트는 말했다.

그는 10대 시절을 유튜브 연구에 몰두하며 보냈고, 현재도 일상생활의 대부분은 자신의 채널에 쏟아붓고 있다고 한다. 
「여러분은 나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 나는 인생도 없고 인격도 없다」고 그는 말했다.

미스터 비스트는 항상 애널리틱스(Analytics. 데이터 또는 통계의 체계적인 계산전 분석이다)를 측정하며 클릭률(click rate)과 리텐션(retention) 향상을 위해 동영상 섬네일의 밝기를 바꾸거나 인공지능(AI) 도구로 이미지를 가공한다.

그에게는 동영상 조회수가 전부다. 미스터 비스트는 수년간 콘텐츠를 계속 만든 뒤 2017년 40시간에 걸쳐 1부터 10만까지 세는 동영상으로 수천만 뷰를 받으며 일약 유명세를 탔다. 이후 그는 눈길을 끄는 스펙터클과 대량의 자동차, 집, 현금 선물로 인기를 누려왔다.

전환기가 된 10만까지 헤아리는 동영상 이후 미스터 비스트는 노숙자들에게 수 천달러를 건네거나 오징어 게임을 실감나게 재현해 왔다. 그의 행동은 때로 물의를 빚고 있으며, 주목을 받기 위해 자선활동을 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 Amazon 프라임의 게임 프로그램

미스터 비스트가 유튜브 세계에서 왕좌를 차지했을지도 모르는데 그의 매력은 그 범위를 넘어 확장될 것인가? 
그(Jimmy Donaldson)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와 계약을 맺고 '비스트 게임즈(Beast Games)'라는 게임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1000명의 참가자가 500만달러(약 70억원)라는 TV 사상 최고액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것으로 사상 최대의 리얼리티 컴페티션 시리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스터 비스트는 유튜브 외에서는 'Beast Philanthropy'라고 하는 자선단체를 설립해 한때 자신의 패스트푸드 체인 '미스터 비스트 버거( MrBeast Burger)'를 홍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햄버거가 '매우 불쾌'해 자신의 평판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며 이 가게를 운영하는 다이닝 회사를 고소했다.

미스터 비스트의 카리스마가 유튜브 외에도 통할지는 의문이다. 그는 자신의 성격이 향후 성장의 제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카메라 앞에서 마음을 여는 것이 '시청자들의 미움을 받을 위험을 수반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결국 미스터 비스트의 동영상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그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행위나 그가 사용하거나 소비하거나 선물하는 돈에 있는 것이다. 기록적인 구독자 수를 세운 그가 스트리밍 세계에서도 성공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원문) MrBeast Just Conquered YouTube—What’s Next?
https://www.forbes.com/sites/danidiplacido/2024/06/04/mrbeast-officially-conquered-youtube---now-what/?sh=5002736333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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