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암호화폐 시가총액 5조달러로 두 배 : 리플 CEO
1월에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상장투자신탁)가 승인된 것과 이번 달에 예정되어 있는 채굴(mining) 보상의 반감기에 의해, 암호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연말까지 거의 2배가 되는 5조달러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 기관투자자금과 수급의 변화
갈링하우스 CEO는 "나는 매우 낙관적으로 본다. 매크로 트렌드, ETF와 같은 대세가 처음으로 진짜 기관투자 머니를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수요를 끌어올리고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공급이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BTC)의 신규 발행 속도는 4월 20일로 예정된 반감기 후에 저하된다. 반감기는 약 4년마다 이뤄지며 역사적으로는 시가총액 최대 암호자산인 비트코인 강세장이 뒤따랐다. 반감기로 인해 블록체인에 추가하는 블록을 승인한 채굴업자에게 주어지는 비트코인 수가 50% 감소한다. 이번 달 반감기에 따라 지불은 블록당 3.125 BTC가 된다.
암호자산 시장은 현재 약 2조6800억달러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연초부터 63% 상승했고, 최근에는 7만3000달러가 넘는 시장 최고치에 도달했다. 상위 거래 암호 자산의 성능을 나타내는 CoinDesk 20은 같은 기간 49% 상승했다.
◆ 미국, 단속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미국에서 규제 당국에 의한 단속이 여러 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갈링하우스 CEO는 동국의 암호자산 규제의 장래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와 바이낸스(Binance)에 대해 각종 암호자산 형태로 미등록 유가증권을 상장 거래했다며 제소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업계에 대한 거시적 순풍과 관련해 내가 실제로 하는 말 중 하나는 미국에서는 더 명확성이 올라갈 것이라는 것"이라며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지만 안타깝게도 암호화폐 시장에 가장 적대적인 것 중 하나다. 그리고 그것은 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EC는 또 엑스알피(XRP)를 불법으로 판매했다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 리플을 제소했다. 리플은 이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원문 : Crypto Market Cap to Double to $5 Trillion by Year-End : Ripple CEO
https://www.coindesk.com/business/2024/04/08/crypto-market-cap-to-double-to-5-trillion-by-year-end-ripple-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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