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도 메타버스에 뛰어드나?

애플이 실적을 발표하면서(2022. 1. 27)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은 증강현실(AR) 앱의 확대를 언급하며 메타버스(거대한 가상현실 공간) 분야에 대한 야심을 표시한 것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2021년 4분기(10~12월)에는 반도체 부족 등 공급망의 제약이 있었지만,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iPhone(아이폰)등이 판매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하지만 투자자에게 관심을 끈 것은 실적뿐만이 아니다.
메타버스의 '큰 가능성'에 대하여 관심을 나타냈기 때문으로, 최근 Microsoft사의 Activision Blizzard 인수를 발표하는 등 이제 메타버스는 기술업계 최대의 화두 중 하나가 되었다.

팀 쿡은 메타버스의 방침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이 분야에 큰 가능성을 찾아내어, 그에 기초를 두어 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양자컴퓨팅, 암호자산(가상화폐), Web3과 함께 「메타버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애플이 연내에 증강현실(AR) 안경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을 하고 있다. 

팀 쿡은 '앱 스토어'에는 1만 4천 개 이상의 증강현실(AR) 관련된 앱이 있음을 거론하며, 「수백만명에게 훌륭한 AR체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분야에는 큰 가능성이 있고, 우리도 투자를 해 나간다」라고 하면서, 구체적인 말은 아꼈다.

이에 또다른 분석가는 「애플의 서비스 사업은, 향후 5년간에 아이폰(iPhone)을 넘을 가능성이 있고, 큰 이점이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