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中国) 메타버스 산업, '자유로운 공간'에 당국(当局)의 그림자

(1) 중국(中国) 메타버스 산업, '자유로운 공간'에 당국(当局)의 그림자

 [* 이 자료는 로이터(reuters)의 자료를 의역한 것입니다.]


중국에서 거대한 가상공간을 만들어 내는 메타버스 산업은 어떤 발전을 이룰까?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에서 메타버스 산업의 열쇠는 C. 즉 clean(맑음) censored(검열 완료) compliant(법령준수) crypto-less(암호자산 사용 안 함) 등 4가지이라고 한다.

중국에서 메타버스 산업은 중국 당국이 그림자가 크게 드리우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미 메타버스의 개발을 엄격하게 감독해 나갈 의향임을 시사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성장이 저해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의 게임 대기업인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계획을 발표한 것이나. 구(旧)페이스북이 회사명을 메타 플랫폼즈로의 변경한 것까지, 지금 세계의 첨단기술 업계는 「인터넷의 차세대」가 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이때 메타버스의 구축을 위해 힘겨루를 시작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의 메타버스 산업은 국내 거대 첨단기술기업에 의한 투자가 적어 미국이나 한국에 뒤처져 있다고 한다. 메타의 가상현실(VR) 헤드셋 오큘러스 같이 업계를 대표하는 제품도 중국에선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중국 내에서도 매력적인 VR 헤드셋 개발이 더딘 탓에 VR 플랫폼이나 메타버스는 아직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조사분석회사인 톈안사(天眼査)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알리바바그룹과 텐센트홀딩스 등 중국의 거대기업을 포함해 1000여 개 기업이 메타버스 관련하여 1만여 건의 상표등록을 신청했다고 한다.

인터넷 검색 최대기업인 바이두(百度)는, 중국 최초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알려진 「시란(希壌)」을 공개한바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고도의 몰입체험을 할 수 없다고 혹평을 받고 있는 이 회사는 아직 개발 중이라고 설명한다.

스타트업들도 투자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인 2021년 11월말까지 3개월간 메타버스 관련 벤처 투자액은 100억위안(16억달러)를 넘어 2020년 전체 VR 관련 투자액 21억위안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시노 글로벌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VR소셜 게임 플랫폼의 시작을 계획하는 한 스타트 업 창업자에 따르면, 「몇년간이나 연락이 닿지 않았던 투자자나 벤처 캐피털 임원들로부터 돌연 메세지가 쇄도해, 식사에 초대받고 있다. 메타버스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뿐」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2)편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