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요청으로 SNS 반전(反戦) 캠페인 'STOP PUTIN STOP WAR'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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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시민단체,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요청으로 SNS 반전(反戦) 캠페인 'STOP PUTIN STOP WAR' 진행

by 소식쟁이2 2022. 3. 3.

시민단체,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요청으로 SNS 반전(反戦) 캠페인 'STOP PUTIN STOP WAR' 진행

우리가 죽을 수도 있지만 그냥 같이 있고 싶었다. 젊은이의 꿈을 깨뜨리는 러시아의 침략을 전 세계인이 막아야 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을 마치고 함께 입대한 신혼부부에 대해 적고 있다.(이미지제공: wowkorea)

사이버외교사절단 VANK는 3월 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세계인과 함께 막기 위해 해외 반전여론 하나로 모으기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STOP PUTIN STOP WAR라는 제목의 포스터 2장을 한국어, 영어, 불어, 이탈리아어 등 4개 언어로 작성해 SNS로 확산시킨다고 한다.

VANK가 공개한 포스터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을 마치고 함께 입대한 신혼부부에 대해 적혀 있다.

'우리가 죽을 수도 있지만 그냥 같이 있고 싶었다. 젊은이의 꿈을 깨뜨리는 러시아의 침략을 전 세계인이 막아야 한다'고 말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슈퍼마켓에 갔다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숨진 6세 소녀의 희생이 담겨 있다. 의료진의 노력도 헛되이 소녀는 깨어나지 못했다.

이 포스터에는 소녀를 치료한 의료진이 "푸틴에게 이 모습을 보여 달라. 아이의 눈, 그리고 울고 있는 의사들의 모습을"이라고 외신 기자에게 말한 내용이 적혀 있다.

VANK는 포스터에 해시태그(#Stand With Ukraine #Stop Russian Aggression)를 달아 SNS로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VANK는 2017년 3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키예프 국립외국어대에서 현지 대학생과 한국인 유학생 100명을 공공외교대사로 임명했다.

VANK는 이번 캠페인이 당시 공공외교대사로 활동하던 현지 청년들의 우크라이나 사태 공유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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