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공격으로 화재 유럽최대 원전 ... IAEA 사고대응센터 경계모드-미 대통령 포격중단 촉구
우크라이나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폴로지예 원전 인근에 대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고긴급사태대응센터(IEC)가 전면 대응 모드에 들어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포격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포격으로 남부 에네르호달에 있는 이 원자력 발전의 플랜트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설의 안전성과 침공 확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었다.
◆ 우크라이나 원전 인근 화재 진압 부상자 보고 안 돼 - 현지 긴급대응 당국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제렌스키 대통령과 공격받은 원자력 발전소에 관해서 협의한 후, 러시아에 호소했다.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공격 보도로 주식과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하고, 국채등의 안전자산은 매입되었지만, 그 후, 투자자가 상황의 심각성을 판단하려는 가운데 패닉은 완화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은 3월 3일 벨로루시 브레스트州에서 2차 휴전협상을 가졌다. 빅토르 포드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궁 고문은 협상 후 유감스럽게도 원하던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혀 러시아군의 공격은 막혀 있다라는 미국과 유럽 당국자의 지적에 반론. 군사작전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했다. 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3월 3일 회담에서 젤렌스키 정권축출을 포함해 작전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州의 항구도시 마리우폴리에 진격했으나 미 국방당국 고위관리에 따르면 이 시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측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푸틴 대통령의 대변인을 포함해 8명의 러시아인 부자와 그 가족에 대한 제재조치를 발표했으며, 나머지 19명과 그 가족 47명의 여행제한도 밝혔다.백악관은 또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으로 온 사람에게 일시보호자격(TPS)을 부여하고 그린카드(영주권) 등의 자격을 갖지 못한 우크라이나인의 국외퇴거 조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최근의 주된 움직임은 다음과 같다.
◆ 우크라이나 원전 인근 화재진압, 부상자 보고 안 돼 - 현지 당국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자폴로지에 원자력발전소 시설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2000평방미터 범위에 그쳤으며 아직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지의 긴급 대응 당국이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 IAEA 긴급사태 대응센터 전면 대응모드로
IAEA는 트위터 투고에서 자포로지에 원전의 심각한 상황 때문에 사고긴급사태대응센터(IEC)가 전면적인 대응 모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 규제당국은 방사선량 수준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IAEA에 통보했다.
◆ 영국 존슨 총리, 긴급 안보리 회동 요청
존슨 영국 수상은 자폴로지에 원자력 발전의 상황에 대해 제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했다. 영국 총리부가 성명에서 분명히 했다.
두 정상은 러시아가 원전공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존슨 총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긴급회의 개최를 요구해 이 문제를 채택할 것임을 전했다.
◆ 중국에 책임 있는 행동을 호소한 일본 기시다 수상
기시다 후미오 수상은 3월 4일의 참의원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침공과 러시아에 대한 대응에 대해 「지금이야말로 국제질서의 근간을 지켜내기 위해, 국제사회가 결속해 의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한 다음, 중국에 대해서 「관계국과 제휴해, 책임있는 행동을 호소한다」라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 자폴로지에 원전 화재는 훈련시설에서 발생-보도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자폴로지에 원자력발전소 화재는 플랜트 경계 밖 훈련시설에서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의 기자가 트윗으로 전했다. 우크라이나 긴급사태 당국을 인용하고 있다.
◆ 첼시 매각 - 러시아 부자 아브라모비치
러시아의 부호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소유한 첼시를 조언자를 통해 최소 30억파운드에 매각할 계획이다. 몇 년간 첼시를 사고 싶다는 제의를 무시해 온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강호 클럽을 매물로 내놓는다.
◆ 3월 4일 브뤼셀서 G7 외교장관 회동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동에 최신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한 인식을 서로 조율하고 향후 대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 미국, 러시아 부자 8명 제재 - 거물 사업가 우스마노프 등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3월 3일 러시아 부호 8명과 그 가족을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고 수십명에게 비자 제한을 가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동맹국은 푸틴 대통령을 둘러싼 엘리트층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 미 주가지수선물 급락. 러시아, 우크라이나 원전 포격도발 보도
미국의 주가지수선물이 3월 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유럽 최대의 원자력발전소를 포격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하면서 급락했다.
◆ S&P, 러시아 CCC-등급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레이팅은 3월 3일 러시아의 외화표시 장기 소버린 신용등급을 BB+에서 CCC-로 8단계 낮추고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라는 워치 네거티브에 계속 올린다고 밝혔다.
◆ 푸틴 사우디 왕세자와 전화통화 동맹관계 강화 시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통화를 하고 서방국가의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타격을 주는 가운데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동맹관계를 강화하려 했다.
◆ 우크라이나, 전시국채 2차 입찰 3월 8일 계획 - 관계자
우크라이나는 다음 주에 새로운 전시 국채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가 밝혔다. 군사용 등 러시아에 의한 침공에 저항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한다.
◆ 우크라이나-러시아 2차협상 개최 합의
빅토르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궁 고문은 3시간여에 걸친 러시아 측과 협상한 뒤 유감스럽게도 원하던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양측은 전투지역으로부터의 민간인 피난과 의료품 식량을 확보하기 위한 인도적인 회랑을 설치하기로 합의. 피난이 행해지는 동안에는 회랑 주변에서 휴전할 가능성도 있어 연락용의 특별한 수단도 설치된다고 한다.
◆ 미-일-호주 인도지원 약속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수뇌는 4개국의 협의체인 「쿼드」로 온라인 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 우크라이나를 위한 인도지원 실시를 위한 새로운 연락수단을 개설하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백악관이 발표했다. 향후 수개월 안에 도쿄에서 쿼드 수뇌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 푸틴, 우크라이나 작전은 예정대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설정한 모든 목표는 달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안보회의 회의에서 고위 당국자를 겨냥한 것으로 TV로 생중계됐다.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은 하나의 민족이라는 지론도 되풀이했으며 러시아군은 네오나치 및 우크라이나 국외 군대와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 루크오일, '충돌' 외교적 해결 촉구
석유 생산 러시아 2위인 루크오일은 웹사이트에 성명을 내고 외교적 수단을 통한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적 충돌 조기해결을 촉구하며 협상을 통한 해결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영국 BP와 쉘이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와 합작 철회를 결정하는 등 러시아에서는 외국 기업의 철수가 잇따르고 있다.
◆ 루블화 사상 최저치 경신
러시아 온쇼어 시장에서 루블화가 달러화에 대해 4일 연속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신용평가회사가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정크급(투기적 등급)으로 내린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 주식채권시장은 폐쇄가 계속되고 있지만 환율은 시간을 단축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모스크바 거래소에서 루블화는 한때 약 10%하락한 1달러=117.2275 루블이 되어, 거래 시간중 적어도 2003년 이후의 최저가를 기록했다. 오프쇼어(offshore) 시장에서는 2.3% 하락한 104.6355 루블.
◆ EU, WTO서 러시아 최혜국 대우 적용 중단 검토
유럽연합(EU)은 러시아를 세계무역기구(WTO)에서의 최혜국 대우 적용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U의 행정집행기구인 유럽위원회의 미리암 가르시아 페렐 대변인은 유럽위원회가 러시아를 최혜국대우 적용에서 제외할 가능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우크라이나서 목적 이룬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침공 목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테르팍스통신이 러시아 크렘린궁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프랑스 대통령궁의 당국자에 따르면, 푸틴의 요청으로 두 수뇌가 협의했다. 푸틴은 마크롱 대통령에 대해, 우크라이나에서는 모두 자신이 계획한 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고 경고. 마크롱은 러시아의 움직임을 비난 했지만, 푸틴은 키예프를 폭격하거나 민간인에게 위해를 가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 에스토니아 화물선 우크라이나 앞바다 침몰
에스토니아가 소유한 화물선이 우크라이나 오데사 해역에서 침몰했다고 에스토니아 외무부가 확인했다. 에스토니아인 승무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토니아 화물선 우크라이나 앞바다서 침몰 기뢰와 접촉했는지가 관심으로 대두
◆ 우크라이나, 전시 국채 2차 입찰 계획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 저항에 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차 전시국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가 밝혔다. 블룸버그 뉴스가 확인한 문서에 따르면 정부는 3월 8일로 예정된 정례입찰을 이용할 의향으로 조달한 자금은 의복, 신발, 담요, 병원용 침대 등 인도적 지원상 우선적으로 필요한 물자로 충당된다. 헬멧과 방탄조끼 등 방어장비 구입에도 쓰인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주 1차 전시국채를 발행해 81억 플리브나(약 32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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