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억 3000만원 돌파하나?--본질적인 가치는 어디에
비트코인이 1억 30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기준으로도 9만달러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에 취임하기로 결정된 이후 비트코인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비트코인 초강대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하는 등 암호화폐에 적극적이고,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미국 정부로서 비트코인 준비금을 창설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차기 행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힘을 얻고 있다.
◇ 비트코인의 가치는?
비트코인은 과거 암호화폐 열풍을 거쳐 지금은 기관투자자까지 보유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는 등 단순한 투기적 자산에서 중요한 금융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는 관측도 나온다.
덧붙여 투자 붐으로 화제가 된 주식 투자신탁의 경우, 투자처 기업이 가치의 증명이 된다. 한편의 비트코인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메르카리의 암호자산 자회사 메르코인에서 대표이사 CEO를 맡는 나카무라 케이타는, 과거의 CNET Japan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터넷상의 행동이나 가치의 교환을 대체하는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이 등장하여, 그 비트코인에 가치가 확실히 붙고, 그 가치가 이만큼 계속 되고 있는 것 자체가,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는 단언할 수 없는 상태에 사실상 있다」
「사실 금(金)도 똑같은 개념이어서 누군가가 금은 가치가 있다거나 아름답다라고 말하지 않았다면 거기에 가치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이 통화로 확산된 것처럼 비트코인이 가치가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그 프로젝트와 개념에 공감하고 여기까지 확대해 온 결과 지금은 그 가치를 부정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그가 언급하듯 비트코인의 가치는 종종 금(金)과 비교된다. 금(金)의 지상에서의 채굴량에는 제한이 있고, 또 초신성 폭발과 같은 우주적 현상이 없으면 새롭게 생성할 수 없다.
한편 비트코인도 총 발행 매수는 상한 2100만매로 정해져 있어, 이후는 증쇄로 가치가 희박해지는 경우는 없다. 블록체인 기술의 선구가 된 것으로서 유일무이한 희소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또한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극심한 가격 변동을 겪어왔다. 또 중앙은행이나 정부 등 중앙집권적 기관에 의존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각국의 규제와 법률 변경으로 거래와 보유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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