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북한, 동반자협정 비준 ... 푸틴 법에 서명, 군사협력 더욱 강화할 것인가

러시아와 북한, 동반자협정 비준 ... 푸틴 법에 서명, 군사협력 더욱 강화할 것인가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월 9일 북한과 유사시 군사원조를 규정한 포괄적 전략동반자협정을 비준하는 법률에 서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등을 둘러싸고 북-러 군사협력이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 조약은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올해 6월 평양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체결됐다. 조약의 4조에서는 「어느 하나가 외국으로부터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놓였을 경우, 군사적인 원조등을 제공한다」라고 군사적 지원을 명기하고 있다. 러시아 하원이 10월, 러시아 상원이 11월에 법안을 가결하였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침략을 하는 러시아군에 대량의 포탄이나 탄도미사일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이나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1만명 이상의 병사가 파견되어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국경 공격을 하고 있는 러 서부 쿠르스크주에서는,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가 있었으며, 사상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시아와 북한은 아직까지 파병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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