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6만달러를 회복했지만 급등락도 예상된다

비트코인은 6만달러를 회복했지만 급등락도 예상된다

암호자산(가상화폐) 시장은 미국 시간으로 8월 8일에도 회복을 계속해, 비트코인(BTC) 지난 주말의 큰폭의 하락 이래, 처음으로 6만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서울 시간 8월 9일 8시경에는, 6만달러를 넘어, 6만1500달러 전후다).

비트코인은 현 시점, 24시간 동안 6.4% 상승, 5만9500달러이다. 이더리움(ETH)은 2600달러를 넘어 24시간 동안 8.8% 상승했다.
시장의 벤치마크인 CoinDesk 20 Index(CD20)도 올랐고 주요 알트코인인 솔라나(SOL), 니어프로토콜(NEAR), 애벌랜치(AVAX), 파일코인(FIL) 등은 10% 가까이 올랐다.

엑스알피(XRP)는 가격의 무게가 실렸던 장기 재판의 새로운 판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22% 급등해 가장 주목받았다. 투자자들은 법원이 리플사에 1억 2500만달러의 벌금을 명령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또 시장 관계자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자산 상승을 뒷받침한 두 가지 호재를 지적했다.
미 법원은 8일, FTX와 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가 채권자에게 127억달러를 지불하는 것을 승인했다. FTX 이전 사용자가 암호자산에 다시 투자함으로써 자금의 일부가 시장으로 환류되기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자국 내에서의 암호자산 마이닝(채굴)을 합법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러시아는 미국에 뒤처지지 않도록 행동하고 있는 것 같다.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FOMO(기회를 놓칠 것에 대한 두려움)가 과열되고 있다고 암호자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기영주(KiYoung Ju) CEO가 X에 글을 올렸다.

러시아의 진입은 해시레이트를 끌어올리고 네트워크의 펀더멘털을 강화하며 채굴업자의 역학관계를 다양화시킬 것이다
8월 8일 상승으로 비트코인은 8월 5일 빠르게 4만9000달러까지 떨어졌던 주 초반의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키며 플러스로 돌아섰다.

오는 8월 11일 주말까지는 아직 시간은 있지만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 부근에서 이번 주를 마무리하면 촛불은 '망치'를 형성한다. 이는 기술적 분석에서의 강세 차트 패턴으로 하강 트렌드 바닥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트렌드 반전을 나타낸다.

그러나 애널리스트 중에는 향후의 가격 움직임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는 사람도 있다.

Cubic Analytics의 창설자 케일럽 프란젠(Caleb Franzen)는,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에 도달한 것을 지적, 이것이 저항선 역할을 해, 상승세를 멈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수준을 웃돌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저항선으로서 쉽게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은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그것을 돌파하고 그 위에서 마감한다면 강세입니다."

K33 리서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짐머먼(David Zimmerman)은 8월 5일 폭락 사태 이후 암호자산이 일직선으로 반등하는 일은 드물다고 말했다.

「V자 회복은 당연하지 않다, 서둘러 신규 포지션을 가질 필요는 없다. 이러한 캔들(candle) 차트 내의 가격은 통상 재검토되어 이 사이에 상대적인 세기를 나타내는 코인에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초점이 된다」라고 짐머만음 말한다.

이어 바닥을 쳤다고 가정해도 일단은 다소 널뛰기 장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Bitcoin Nears $60K as Crypto Bounce Accelerates, but Recovery Might Be Choppy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4/08/08/bitcoin-nears-60k-as-crypto-bounce-accelerates-but-recovery-might-be-cho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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