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트럼프 100% 관세 재경고 ... BRICS 공동통화(共通通貨)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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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브라질"에 트럼프 100% 관세 재경고 ... BRICS 공동통화(共通通貨) 창설

by 소식쟁이2 2025. 2. 5.

"브라질"에 트럼프 100% 관세 재경고 ... BRICS 공동통화(共通通貨) 창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월 30일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 25%, 중국 제품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해 파문을 일으키는 한편 브릭스(BRICS) 국가들에도 만약 달러 대체통화를 창설하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재차 위협했다고 1월 31일 오그로보 등이 보도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가 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것으로, 브릭스(BRICS) 국가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이집트,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 등)에 대해 새로운 통화 창설뿐 아니라, 그러한 움직임에 찬성하는 국가들에도 관세를 부과할 뜻을 나타냈다.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전인 작년 12월에 이미 이 방침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미국이 브라질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브라질도 그것에 대해 「상호주의」를 적용할 의향을 표명했다. 매우 단순하다. 만약 미국이 브라질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다면 브라질 측도 마찬가지로 대응하게 된다. 주저하지 않겠다며 트럼프의 협박에 정면으로 맞설 뜻을 내비쳤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브릭스(BRICS) 국가들이 공통통화를 창설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백악관 대변인은 BRICS는 공통통화 창설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 없다. BRICS가 논의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투자 플랫폼의 창설이며, 이것에 의해 제3국에 대한 투자나 상호 투자를 가능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의 신중한 자세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밝힌 것으로 당시 그는 브릭스 통화(通貨)의 아이디어가 성숙하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브라질 정부는 BRICS 통화의 신설안을 지지하고 있으며, 브라질이 BRICS 의장국을 맡는 2025년에는, 이 문제가 중요한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은 미국 내에서의 경제적 영향에 더해 국제적 갈등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BRICS 국가들은 국제사회의 경제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달러 의존도를 줄이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정책은 갈등을 격화시킬 우려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통해 미국의 이익을 지키려는 자세를 분명히 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와의 무역전쟁은 분명히 자국의 인플레이션 요인이 될 것이며, 어느 정도 그것이 돌아올지는 향후 국제정치에서 큰 주목점이 될 것이라고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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