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돈 다루기"에서 항상 세 가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하지만, 어느것도 간단하게 수정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은 "돈 다루기"에서 항상 세 가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하지만, 어느것도 간단하게 수정 가능하다

대부분의 금전 문제는 당장 해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어떤 계획에 돈을 투자하기 전에 그 계획이 정말 자신에게 맞는지 테스트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먼저 계획을 세우고, 다음에 예산을 구축하고, 저축을 자동화하고, 매월 확인해야 할 일정을 정한다.

(글쓴이는)재무설계사로서 돈에 관해 여러 가지 실수를 하는 사람들을 봐왔다. 실패의 대부분은 약간의 통찰력과 지식이 있으면 쉽게 피할 수 있는 것이다.

다음 내용은 조심하는 방법만 알면 쉽게 회피할 수 있는, 실패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었던 3가지를 소개한다.

1. 항상 빨리 행동하거나 빨리 답을 찾으려 노력한다(Always pushing for immediate action or answers)
때로는 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청구서의 지불이나 납세 신고 등은, 현실 문제로서 기한이 정해져 있다. 또 미루면 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도 있다. 투자나 회계처리의 실수를 방치했을 경우 등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대국적으로 혹은 장기적인 결단을 서둘러 내리는 것은 잘못이다.

[결단을 서두르면 실수하기 쉬운 것]
• 「어디에 살 것인지, 어떤 집을 선택할 것인지, 셋집으로 할 것인지, 집을 살 것인지 등의 주거에 관계된 결단
• 「커리어에 있어서의 다음 목표의 검토, 일의 오퍼의 평가
• 「매우 큰 목표의 설정(파트너나 중요한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는 특히)
• 「그 장기적인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자전략의 선택
• 「원래대로 되돌리는 데 어려움 혹은 막대한 비용이 뒤따르는 행동을 취할 때

조금 속도를 줄임으로써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깊이 생각할 여유가 생기고, 당장 생각하지 못했던 해결방법이 발견되기도 한다. 

[시간이 필요한 해결책]
• 「자신의 의문이나 결단에 관해 다양한 사람과 많은 이야기를 한다(Have multiple conversations with a variety of sources). 당신을 알고 있고 신뢰관계에 있는 사람, 진심으로 도움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서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수집한다.
• 「제대로 시간을 내어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하고, 실행 가능한 전술, 다른 선택지, 나아갈 길 등을 생각한다(Schedule structured brainstorming sessions). 무언가를 성취하는 데 길이 한두 개밖에 없다고 생각될 때도 세 번째 선택지를 찾도록 노력한다. 자신이 'A인가 B인가'라는 생각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A도 B도'라는 방법을 짜내 본다.
• 「조금 상태를 정리해 본다(Let things play out a bit). 서둘러 행동하면, 중요한 상세한 것을 간과하거나, 섭부른 결론에 달려들거나 해 버리기 십상이다. 시간을 내서 좀 더 정보를 모으고, 모은 데이터를 머릿속에서 정리해 본다. 조금 쉬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길 수도 있다!
• 「생각한 것을 그대로 써본다(Write out your thoughts as you go). 글을 쓰면 생각을 가다듬을 수 있다. 또는, 지금까지의 자신의 사고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기 쉬워진다.
• 「객관적인 제3자나 독립된 전문가에게 의지한다(Run things by an objective third-party or independent expert). 어떤 전략을 실행에 옮기기 전에, 외부인에게 상황을 살펴보고, 자신의 사고방식에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조언해 달라고 해 보자.

2. 예비실험을 해보지 않고 큰 결단을 내리다(Committing to a major decision without a trial period)
확답이나 결단을 너무 서두르면 경제적인 면에서 다른 실수를 저지르기 쉬워진다. 테스트 기간도 없이 큰 결단을 실행에 옮겨 버리는 실수다.

일단 시도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 기회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이직이나 커리어의 방향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그렇다면 지금의 직장이나 업계를 떠나기 전에 가고자 하는 새로운 길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지, 시간을 쓸 수 있는지, 훈련을 받을 수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땅으로 이주하고 싶다고? 외국에서 살고 싶다고? 우선 가고 싶은 지역이나 그곳에서 집을 빌려본다. 그 편이, 만약 그 장소가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알았을 때, 간단하고 큰 금전적 부담 없이, 방향 전환이 쉬워진다. 덧붙여 「현지 체험」함으로써 매입하고 싶은(혹은 피해야 할) 토지의 현황을 정확하게 알 수도 있다.

결단에 앞서 이런 테스트를 할 수 없는 경우도 다음과 같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테스트를 할 수 없는 경우에 할 수 있는 것】
• 자신의 아이디어에 관해 사고(생각) 실험을 한다.
•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펼쳐놓고, 자신이 이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생각한다.
• '만약……이라면' 목록을 작성하여 첫 번째 아이디어에 반대하는 이유를 찾아본다.
• 비상 출구를 마련하고 실행 가능한 백업 플랜을 마련해 둔다

3. 일이 진행되는 대로 내버려 두고, 일이 일어난 후에 초조해진다(Being reactive with your finances)
돈과 관련해 가장 빠르게 내리막길로 빠져드는 방법은 일이 진행되는 대로 맡기고, 일이 터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럴 때는, 사물을 최적화하고, 개선하며,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손해를 적게 하는 것에만 중점이 두게 된다.
이 함정을 피하려면 문제가 불거지기 전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주의를 기울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면, 다음을 참고하자.

[내 경제 상황에 민감해지는 법]
• 예산을 세워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추적 및 관리한다.
• 생활 자금을 구축한다(우선은 현금 1000달러[약 150만원]부터 시작해 과거 3개월분의 지출을 커버할 수 있는 금액까지 늘린다).
• 저축계좌와 퇴직금 계좌로 자동이체가 이뤄지도록 설정한다. 같은 것을 청구서나 빚의 변제에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청구서나 신용카드 이용 명세서에 잘못된 것이 없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 매년 가을의 시점에서 세금에 관한 문제점을 찾아보고, 연말의 기한까지 대처할 시간적 여유를 만든다.
• 분기별로 모든 투자계좌를 확인하고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고 현금 모두가 투자에 사용되는지 체크한다.
• 매월 1회, 스스로(혹은 파트너가 있는 경우에는 공동으로) 금전 상황을 확인하는 날을 정해, 의문점이나 걱정 등을 적어보고, 그것들에 대처할 계획을 세운다.

미리 생각하고 계획을 세움으로써 빠른 결정을 내리거나 돌이킬 수 없는 거래를 하는 것 없이 돈에 관한 올바른 행동을 선택하기 쉬워진다.

(출처) I'm a financial planner, and I see people make 3 money mistakes all the time — but they're easy to fix
https://www.businessinsider.com/mistakes-financial-planner-says-too-many-people-make-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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