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배제, 주식·환율 등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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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러시아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배제, 주식·환율 등에 영향…

by 소식쟁이2 2022. 2. 28.

러시아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배제, 주식·환율 등에 영향… 

서방 국가들은 2월 26일 러시아의 일부 은행을 국제 은행간 송금·결제시스템인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배제하기로 합의했다. 

● 세계 각국이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고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금리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을 고려하게 될 듯하다. 러시아를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배제한 것은 경기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금리 하락, 자원가격 상승을 통해 인플레이션도 함께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금리 상승 요인이지만 이 두 가지 가능성으로 봐야 할 상황이 한층 심화됐다고 할 수 있다는 분석.

현단계에서는 경기하강에 의한 금리 하락 리스크를 강하게 의식하게 되겠지만, 그 움직임이 한 방향으로 진행되기 보다는, 향후에는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고위관리들은 아직 이 문제가 미국 금융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말에 발언한 월러 이사도 3월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어 시장에서는 미 금융정책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25bp의 금리인상을 취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핵심 시나리오로 나오고 있다.

● 러시아 SWIFT 배제, 구미시장 반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아직 사태 악화 회피의 실마리를 찾는 단계여서 여전히 움직이기 어렵다.

반면 유가는 계속 치솟고 있어 일단 시장의 시선이 바닥으로 옮겨가면 수입원가 상승 등이 우려돼 주가는 더 떨어질 여지가 있다. 고유가가 실물경제와 기업 실적에 반영될 때까지 시한이 남는 것은 사실이지만 고공행진 장기화는 최대 리스크로 보고 있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SWIFT 배제, 인플레이션 등 우려 

러시아의 일부 은행을 국제 은행간 송금결제시스템,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배제한 것은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러시아는 수출이 생기기 어려워지고, 유럽의 에너지 가격은 상승한다. 공급제약이 강해져,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기하강의 요인이 된다는 분석.

각국의 주요 중앙은행은 금융긴축의 진행방식에 대해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유럽은 러시아로부터의 공급에 의지하고 있는 면이 크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경기가 하강할 가능성이 있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정책 집행은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유로의 매도압력이 강해지기 쉽다고 한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인플레이션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대폭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 아니라, 25 베이스포인트(bp)씩의 금리 인상을 해, 인플레를 억제해 나가는 스탠스를 계속해 나간다고 분석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에 이르면 장래의 불투명성이 해소되겠지만, 대러시아 제재에 의한 경제에의 영향을 주시하면서가 되므로, 달러 환율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분석과 자료] SWIFT 제재, 러시아 경제에 치명적 타격 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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