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우리나라는 어떤 위협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방어태세 구축", 육군사관학교 졸업식 및 임관식에 참석

문대통령 "우리나라는 어떤 위협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방어태세 구축", 육군사관학교 졸업식 및 임관식에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2월 28일, 최근 북한이 거듭되는 미사일 발사시험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뛰어난 미사일력과 방어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어떤 위협에도 빈틈없이 막아낼 수 있는 한국형 아이언돔과 미사일 방어체계도 튼튼히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영천의 육군 제3사관학교 졸업식 및 임관식에 참석해 "우리 군은 세계 6위의 국방력을 갖추고 '국방개혁 2.0'을 통해 최첨단 과학기술군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강한 국방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은 굳건한 안보 토대 위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며 "북핵 위기를 대화 국면으로 바꿔 나갔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강한 국방력이었다"고 말했다. 

지금은 남북 간 전쟁억제가 최우선 안보과제이지만 보다 넓고 긴 안목으로 볼 때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 자체는 엄중한 국방력이라고 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초음속 순항미사일·고위력 탄도미사일·F-35A(전투기) 등을 거론하며 "지난해에는 세계 8번째 최첨단 초음속 전투기인 'KF-1-21 보라매 시제 1호기'를 출고했고, 세계 7번째로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육군의 목표는 '비전 2030' 추진으로 미래형 전투강군이 되는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Army TIGER 4.0'이 전력화되고 정찰드론과 고성능 레이드 등이 전황을 분석해 무장드론과 무인 차량으로 적을 공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