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루블화, 러시아 내 국내거래 최저치로 추락
러시아 루블은 3월 9일의 러시아 내 거래에서, 대달러와 대유로 대비 최저가를 갱신했다. 러시아 당국은 경기지원이나 하드 통화(국제결제통화) 확보를 향한 대책을 취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새로운 제재가 더 무거워 졌다.
2일간의 휴장 후에 외환거래를 재개한 모스크바거래소의 루블화는, 대달러로 120.83 루블까지 하락. 종가는 이전의 거래일 4일에 비해 12.5%하락한 120 루블.
대유로화는 6.3% 하락한 127루블. 한때 131루블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오프쇼어 시장인 EBS 플랫폼에서는 달러 대비 138루블로 5.8% 하락했다.
유럽연합(EU) 집행기구인 유럽위원회는 3월 9일 러시아와 그 동맹국인 벨로루스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로 추가로 14명의 신흥재벌(올리가르히)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벨로루스의 중앙은행과 3개 금융기관의 관계를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모스크바거래소의 주식거래는 2월 25일 이후 계속하여 휴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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