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Airbnb)에서 몰래 카메라를 찾기 위한 장치 'RF Hunter'

에어비앤비(Airbnb)에서 몰래 카메라를 찾기 위한 장치 'RF Hunter'

전 세계 191개국 이상에서 이용되고 있는 민박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는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500만 명 이상의 집주인(host)가 20억 회 이상 이용객(guest)를 맞이했으며, 전체 집주인(host)의 통산 호스팅 수입은 2500억달러가 넘습니다. 그러나 숙박시설을 대여하는 집주인(host)이 실내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어 이용객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문제제기있었습니다. 그래서, 엔지니어 매튜 로저스가 감시카메라를 찾기 위한 디바이스 「RF Hunter」를 개발하였습니다.

Airbnb는 일반 호텔이나 여관 같은 숙박시설과는 달리 주택이나 별장 등을 여행자 등에게 임대하는 민박 서비스입니다. Airbnb에서는 집을 빌려주는 집주인(host)도 있기 때문에 이용객(guest)가 집을 털어가지 않는지 감시하기 위한 카메라를 설치하는 집주인(host)도 있습니다. 그러나 2024년 4월에 에어비앤비는 정책을 변경하여 장소·목적·사전 공개에 관계없이 물건 내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Airbnb)는 정책을 변경하고 CCTV 설치를 전면 금지했지만 "에어비앤비는 아직 CCTV로부터 이용객(guest)를 보호하지 못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감시카메라를 설치해도 집주인(host)에 대한 벌칙은 가볍고 경범죄로 기소되는 정도입니다. 한편, 감시카메라로 몰래 촬영된 이용객(guest)는 인터넷상에서 개인적 이미지나 동영상이 확산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CNN의 조사에 의하면, 감시카메라로 도촬된 것을 경찰로부터 전해 들은 이용객(guest)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에어비앤비(Airbnb) 대표자는 지난 10년간 '감시장치에 관한 고객 서포트 티켓을 3만 5000건 발행했다'고 증언했지만, 이 서포트 티켓은 1건의 보고에서 여러 건 발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Airbnb는 감시카메라에 관한 불만이 지금까지 몇 건 있었는지를 밝히는 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자신의 손으로 해결하기 위해 로저스가 개발한 것이 'RFHunter'입니다. RFHunter는 고주파(RF) 신호스캐너로, 주위의 RF 신호를 표시함으로써 주위에 숨겨진 감시 카메라를 찾아냅니다. RF 신호 스캐너이기 때문에, 감시카메라 뿐만이 아니라 도청기 등의 RF 디바이스를 찾는 것도 가능합니다.

RFHunter의 최신 버전은 RFHunter V4로 로저스에 따르면 공구 없이 간단히 조립할 수 있다고 한다.
조립 후 외형을 보면,

RFHunter가 RF 신호를 검출하면 디스플레이 상의 인디케이터가 증가하고 부저가 울립니다. 이를 통해 RFHunter는 감시 카메라를 검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덧붙여 단말 하부에 있는 포텐쇼미터를 회전시킴으로써 신호 감도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카메라 앞에 RFHunter를 가지고 가면, RF 신호 강도를 나타내는 인디케이터가 모리모리 상승.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디스플레이 상의 인디케이터가 변화하고 RF 신호 강도가 변화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RFHunter의 설계도나 소스 코드는 GNU 일반 공중 라이센스 v3.0의 하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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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 - RamboRogers/rfhunter: RFHunter is a device to find hidden Cameras at AirBNBs
https://github.com/RamboRogers/rfhunter

Find Hidden Devices - RFHunter - Details and Build Instructions
https://blog.matthewrogers.org/b/8BCF175A-6CC6-4E61-8310-A91034389015/Find-Hidden-Devices---RFHunter---D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