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GPT에 'AI 검색엔진' 추가 OpenAI, 구글 아성에 도전하다

Chat GPT에 'AI 검색엔진' 추가 OpenAI, 구글 아성에 도전하다

미국 OpenAI는 10월 31일, 대화형 AI(인공지능)의 「ChatGPT」에, AI를 활용하는 검색엔진(search engine)을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미국 알파벳 산하 구글(Google)의 아성에 도전하는 셈이다.

오픈AI에 따르면 검색 기능은 ChatGPT 유료판인 'ChatGPT 플러스(ChatGPT Plus)' 'ChatGPT 팀(ChatGPT Team)'에서 이날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무료판의 사용자 전용으로도 「향후 몇 개월」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 검색 엔진은 7월에, 「Search GPT」라고 하는 제품으로서 약 1만명의 사용자와 일부 미디어를 대상으로 테스트 하였다. OpenAI에 따르면, SearchGPT는 이 회사의 AI 모델을 이용해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Chat GPT에 새로 탑재된 검색엔진은 질문을 입력하면 웹사이트에서 나온 정보를 요약하고, 인용 링크가 있는 간결한 설명을 해준다. 사용자는 추가로 질문하거나 관련 링크를 사이드바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노스캐롤라이나주 분(Boone)에서 8월에 개최되는 음악축제를 검색하면 해당 축제 목록과 간결한 설명이 나오고, 각 축제 웹사이트 링크가 이어진다. 사이드바에는 일정이나 티켓 판매 등 관련된 다른 결과에 대한 링크가 표시된다.

OpenAI는 최근 1년 정도 사이에, AP통신, 영국지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미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의 모회사인 미 뉴스 코퍼레이션(News Corp), 미국의 정치 사이트 「폴리티코(Politico)」나 경제 사이트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를 가지고 있는 독일 악셀 슈프링거(Axel Springer)라고 하는 미디어 대기업과 연달아 제휴했다. 이로서 OpenAI측은, 각사의 기사를 Chat GPT에서 질문에 대한 회답이나 AI 모델의 훈련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OpenAI는 이전에 미디어 측은 자사 기사가 검색 결과에 어떻게 표시되는지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사가 OpenAI의 AI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것을 거부할 경우에도 검색 결과에 기사가 표시될 수도 있다고 한다.

한편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지난해 12월 이 회사가 저작권을 가진 수백만 편의 기사가 OpenAI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AI 모델 훈련에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두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OpenAI는 소송의 일부 취하를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도 계류중이다.

(원문) OpenAI Launches AI-Powered Search Engine That Could Challenge Google—Here’s What To Know
https://www.forbes.com/sites/tylerroush/2024/10/31/openai-launches-ai-powered-search-engine-that-could-challenge-google-heres-what-to-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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