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정확도로 생애 전체 수입과 사망시기를 예상할 수 있는 운명계산기 개발

78% 정확도로 생애 전체 수입과 사망시기를 예상할 수 있는 운명계산기 개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미래를 궁금해합니다. 자유의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고 믿고 행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점(占)에 의지해 판단하는 사람이 있듯이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자신에게 어떤 일이 생길 것인가'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미래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은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연구는 AI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진짜 무언가'에 의존하지 않고 미래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덴마크공과대학(DTU) 소속 순 리먼 등 연구팀은 덴마크인 약 600만 명분의 다양한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사람들의 장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훈련했습니다.

그 결과, 그 AI는 사람의 평생 젠체 수입이나 사망시기를 78%로 예측할 수 있는 '운명계산기'가 된 것 같습니다.

 

Artificial intelligence can predict events in people's lives
Artificial intelligence can analyze registry data on people's residence, education, income, health and working conditions and predict life events with high accuracy.
Scientists invent doom calculator that can predict when you'll DIE and how much money you'll earn with 78% accuracy

자세한 연구 내용은 2023년 12월 18일자의 학술지 「Nature Computational Science」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덴마크 국민 전원의 데이터를 도입한 AI가 사망 시기를 예측하다. 장래 예측은 가능해?

어떤 사람이 '인생에서 어떤 사건을 경험할 것인가' 또 '어떤 일을 겪을까' '어떻게 살까' '몇 살까지 살게 될까'라고 하는 것을 아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일부 사람들은 '운명'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그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주장을 거부하고, 「자신의 장래를 알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그럼 뭔가 초자연적인 것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로 훈련한 최신 AI를 이용한다면 어떨까요?
이론상으로는 '어떤 사람이, 어떻게 살 것인가'와 같은 경향을 찾아내어 그것을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리먼 등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그것을 실제로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들은 'life2vec'이라고 하는 모델을 개발하여 '운명계산기'라고 할 수 있는 기능을 갖게 하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덴마크 국민 모두의 다양한 개인 정보를 AI에게 학습시켰습니다.
이 life2vec에 학습시킨 것은, 2008~2016년까지의 덴마크인 전체(약 600만명)의 데이터입니다. 덴마크 통계국(Statistics Denmark), 전국 환자등록부(National Patient Registry), 노동시장 데이터(labor market data) 등에서 얻은 개인의 생일, 주거, 교육, 노동시간, 수입, 직종, 사회보장 및 건강상태 및 병원 진료기록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이 방대한 데이터로 훈련된 life2vec은 궁극적으로 평생 수입이나 조기사망과 관련된 요소나 경향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조기 사망으로 이어지는 요인으로는 '남성일 것', '정신건강에 문제를 안고 있는 것' 등이 꼽히고 있으며, 장수와 관련된 것으로는 '높은 수입', '지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life2vec은 생애 전체 수입과 사망시기를 78퍼센트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AI는 ChatGPT 등 챗봇처럼 사용자의 간단한 질문에 글로 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고 '이 사람은 4년 안에 죽습니까?'라고 물으면 답이 돌아옵니다.
실제 연구팀이 2008~2016년 데이터셋으로 훈련된 life2vec에 "2020년까지 누가 사망할 것인가"라고 물었고 7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통계적인 예측 때문에 당연히 예외는 존재하지만, AI에게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죽음시기를 묻고, 얻은 대답이 80% 가까이 옳다고 하면, 그것은 이제 「운명을 아는 것」에 가까운 느김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사람들의 수명뿐만 아니라 평생 전체 수입을 예측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예측할 수 있다면 보험이나 자산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덴마크 국민 모두의 개인정보를 흡수한 life2vec은 운명계산기라고 할 수 있는 괴물로 변모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연구팀에 의하면, 프라이버시 보호의 관점에서, 「일반 사람들이나 기업이 life2vec를 이용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들은 일부 결과에 대해서는 사회에서 활용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이용하기 위한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 모델이 최종적으로 대중에게 공개될 수 있게 된다고 하더라도 덴마크 프라이버시법에 따르면 보험계약이나 고용결정에 life2vec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AI 기술은, 저작권이나 프라이버시에 관한 과제를 낳아 왔지만, 앞으로도 같은 일은 생겨 나게 될 것입니다.연구팀은 이 연구의 다음 단계로 life2vec에 텍스트와 이미지, 사회적 연결 등 다른 종류의 정보를 통합할 예정입니다.

더 많은 데이터를 흡수해 나가는 life2vec은 대체 어떤 존재가 되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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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ficial intelligence can predict events in people’s lives
https://www.dtu.dk/english/news/all-news/artificial-intelligence-can-predict-events-in-peoples-lives?id=49c0a5da-0ef9-4222-8f59-aff35888a2ba

Scientists invent doom calculator that can predict when you’ll DIE and how much money you’ll earn with 78% accuracy
https://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12882183/this-algorithm-model-predicts-income-health-lifespan.html

Using sequences of life-events to predict human lives
https://www.nature.com/articles/s43588-023-00573-5

Artificial intelligence can predict events in people's l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