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에 비해 고령자가 심신 능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국내외 자료에 따르면 세계 전체에서 평균수명은 증가 추세이며, 장수국가인 우리나라도 평균수명이 남자 77.6세, 여자84.4세로 나타나고 있으며(2021년. Naver Inforgraphics Search™: 통계와 순위 중에서), 이웃 나라일본의 평균수명은 2019년에 여성이 87.45세, 남성이 81.41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사회가 고령화되는 가운데, 「30년 전과 비교하면 70~80세의 고령자의 신체적 및 인지적 능력(performance)는 높아지고 있다」라는 것이 핀란드의 유버스큐라대학의 연구팀에 의한 조사로 판명되었습니다.
Aging is associated with a general decline in cognitive performance, such as memory, attention, processing speed and problem solving, and affects the way people learn and perform. The “Flynn effect”, i.e., later-born cohorts outperforming earlier born cohorts in cognitive abilities, has been observed for older people when measured at the same chronological ages.
이 연구는 유버스큐라대 스포츠건강과학부 및 노년학연구센터에서 수행했습니다. 최초의 코호트 조사(cohort study, 처음 조건이 주어진 집단(코호트)에 대하여 이후의 경과와 결과를 알기 위해 미래에 대해서 조사하는 방법)는 1989년부터 1990년 사이에 수집된 것으로 1910년~1914년까지 태어난 75세와 80세 노인 500명의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코호트 조사(cohort study)는 1938년~1939년 또는 1942년~1943년에 태어난 75세와 80세 고령자의 데이터를 수집한 것입니다.
우선 2개의 코호트 연구 사이에서 보행속도·악력·무릎의 굴신력·폐 기능·폐활량으로 비교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보행속도에서는 두 번째 코호트 조사(cohort study)가 첫 번째 코호트 조사(cohort study)보다 평균 0.2m~0.4m 빠르고, 악력은 5%~25%, 무릎 굴신력은 20%~47%, 폐활량은 14~2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2개의 코호트 연구(cohort study)간에 음운 언어의 유창성, 작업 기억, 반사신경이라고 하는 인지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의 결과를 비교했는데, 모든 인지능력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연구팀 중 한 명인 카이사 코이프넨는 "두 번째 코호트 연구(cohort study)에서 보행속도와 악력이 향상된 것은 신체활동의 증가와 몸 자체가 커진 것이 이유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인지능력에 대한 코호트 연구의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요인은 교육의 장기화였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또 같은 연구팀의 1원인 마티 므누카는 두 번째 코호트 연구에 속하는 노인들은 30년 전에 태어난 최초의 코호트 연구 대상 사람들과는 다른 세계에서 자랐습니다. 예를 들어 영양과 위생이 개선되고 의료와 학교시스템의 진보로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되고, 노동환경도 좋아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타이나 란타넨 유바스큘라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의 노인에 대한 이해가 오래됐음을 보여줍니다. 또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수명 증가'와 '간병을 필요로 하는 초고령자 증가'라는 두 가지 문제가 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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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hort differences in maximal physical performance: a comparison of 75- and 80-year-old men and women born 28 years apart | The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A | | Oxford Academic
https://academic.oup.com/biomedgerontology/advance-article-abstract/doi/10.1093/gerona/glaa224/5901594
Birth cohort differences in cognitive performance in 75- and 80-year-olds: a comparison of two cohorts over 28 years | SpringerLink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40520-020-01702-0
Older people have become younger: physical and cognitive function have improved meaningfully in 30 years — University of Jyväskylä
https://www.jyu.fi/en/current/archive/2020/09/older-people-have-become-younger-physical-and-cognitive-function-have-improved-meaningfully-in-30-years
Cohort Differences in Maximal Physical Performance: A Comparison of 75- and 80-Year-Old Men and Women Born 28 Years Apart
AbstractBackground. Whether increased life expectancy is accompanied by increased functional capacity in older people at specific ages is unclear. We compared s
academic.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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