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말에, 비트코인 최고점 찍을 때면 '팔 때' 시사
암호자산 분야에 강한 영향력을 가진 투자자 중 한 명이 그동안의 예상을 뒤엎고, 이 시장의 강세장이 3월 하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25년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1분기 말쯤 비트코인을 팔아야 할 타이밍이 온다. 그런 다음 3분기에 달러 유동성이 높아지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공동창업자이자 메일스트롬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아서 헤이스는 1월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썼다.
비트코인 가격은 달러 유동성이 높아질 때 상승하고, 하락할 때 하락한다고 헤이즈는 말한다. 그는 이전에 비트코인 가격이 트럼프 당선인 취임 무렵 폭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가 그 생각을 철회한 모양새다.
"나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요인이 아직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대항하는 요소로 달러 유동성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달러 공급량 변동에 따라 변동하고 있다. 세계 달러 공급량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재무부 관리들이 결정하고 있다"고 헤이스는 블로그에서 말했다.
헤이즈에 따르면, 1분기의 말이면, 미국 재무부의 「재무부 일반계좌(TGA)」의 잔고가 제로에 가까워질 전망으로, 이 상황은, 채무의 상한 문제나 4월 15일의 납세 기한이 임박한 것이 원인으로 더욱 악화된다고 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미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경제지표 발표로 FRB의 금리인하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급락했다.
"일부 사람들이 예측한 '트럼프 덤프'로 불리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비트코인의 급락은 암호화폐 시장이 레드존(Red zone)에 진입하는 가운데 당초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것 같다"고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머큐류의 페트르 코지아코프 CEO는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시작할 계획임을 재차 시사했다. "우리는 암호자산으로 멋진 일을 할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이나 다른 누구에게도 앞지르게 두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보다 앞서가고 싶다"고 그는 12월 12일 CNBC에 말했다.
시장은 비트코인이 새 시대로 접어들면서 미국 중앙은행들조차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더 이상 열광하지 않는다. 대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상보다 장기간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시사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가진 매우 높은 변동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머큐리오의 코지아코프는 말했다.
(출처) ‘Time To Sell’—Serious Bitcoin Price Crash Warning Adds To Crypto Sell-Off
https://www.forbes.com/sites/digital-assets/2025/01/09/time-to-sell-serious-bitcoin-price-crash-warning-adds-to-crypto-sell-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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