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되고 중국 인구는 '절반'가 되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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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되고 중국 인구는 '절반'가 되는 미래

by 소식쟁이2 2024. 11. 27.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되고 중국 인구는 '절반'가 되는 미래

이 나라의 인구는 어디까지 줄어들 것인가? 인구감소 얼마나 심각하나?
2023년 4분기 출산율 0.65명, 2023년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2022년 대비 19,200명(-7.7%) 감소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0.72명이었습니다. 

충격적인 현실을 앞에 두고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인구 감소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진정한 의미에서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외국의 인구변화도 염두에 둔 경영전략을
국내 수요가 급속히 줄어 가는 세계 각국은, 머지않아 해외에 해결책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통용되는 우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해왔지만 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상대국의 미래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수요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상, 현재의 니즈 분석만 가지고는 불충분합니다.

진출 시장의 장래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전쟁이나 쿠데타로 인한 정권 교체, 자연재해 등 대처할 수 없는 요소는 많지만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이지만, 진출한 국가의 시장 변화와 인구의 구조의 변화를 포함해 검토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미래의 인구 파악이 시장 규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될 것입니다. 21세기는 '인구 격동의 세기'이기 때문에 그 동향을 정확하게 세워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물품의 이동 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이, 즉 관광업이나 음식점 등 인바운드(방한 외국인 관광) 수요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어느 분야이건, 상대국의 요구나 생활수준의 변화라는 정보를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미는 동일하다.

◆ 동아시아·동남아의 위태로운 미래
우리 기업들이나 상사 등은, 지금까지 「동아시아·동남아시아」에 진출한 기업이 적지 않은데, 이 지역의 나라들에는 금세기 중반에 걸쳐 우리와 같이 시장이 고령화하면서 축소하는 곳이 늘어납니다. 경제성장성에 그늘이 드리운 나라가 많아질 것입니다.

2050년까지 일어날 세계 인구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남아시아의 인구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를 제치고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가 버금가는 규모로 확대되는 3대 권역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인구의 축이 금세기 중에 서쪽으로, 서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는 것입니다.

사회발전의 정도는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해외 시장의 요구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구의 축이 서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그동안 진출하지 않았던, 그다지 익숙하지 않았던 나라들과의 교류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 한국·중국
반면 인근 국가들을 살펴보면, 한국, 일본, 중국의 동아시아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격변하는 지역입니다. 앞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최근 몇 년간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초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에는 0.81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결과 총인구는 2022년 5162만 명에서 2070년 3765만 명으로 27.1%나 감소한다고 합니다. 2070년의 고령화율은 46.4%로 생산연령인구(46.1%)를 상회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될 전망입니다.

중국의 변화도 뚜렷합니다. 중국의 통계 데이터는 정부에 편리하게 조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유엔의 추정에 따르면, 합계 특수 출산율은 일본보다 낮고 2022년은 1.18이 됩니다.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위기 상황입니다. 유엔은 2030년에는 1.27, 2040년에는 1.34, 2050년에는 1.39가 될 것이라며 미래 인구를 계산하고 있습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세계인구추계 2022'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을 전망하고 있는데, 총인구는 2022년(7월 1일 기준) 14억2589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2023년에는 인도에 추월당했습니다.

2030년에 14억 1561만 명, 2040년은 13억 7756만 명으로 커브를 갑자기 하면서 줄어듭니다. 2100년에는 7억7000만 명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반면 인도는 2063년 16억9698만 명까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장래 인구에 대해서는, 유엔의 추계와는 별도로 중국내의 학자도 여러가지 계산을 하지만, 충격적인 것은 시안 교통대 연구팀의 예측입니다.
합계출산율을 1.0으로 추산한 결과 2050년 총인구는 7억명대까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2022년은 1.18이므로 황당한 예측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정말 30년도 안 돼 총인구가 반감에 가까운 수준이 됐다면 중국 사회는 혼란에 빠져 경제 침체가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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