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의 결심 흔들릴 우려도, 물가통계 고금리 장기화설 보강

파월 의장의 결심 흔들릴 우려도, 물가통계 고금리 장기화설 보강

이 자료는 Bloomberg 사이트에 게재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금리인하 시작시기 더 늦출 것으로 예측되고, 미국 점도표(Dot plot)는 3월보다 축소된 연내 금리인하 예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지난주 발표한 당분간 높은 금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는 4월 26일 발표된 최근 인플레이션 통계로 보강됐다.

FRB가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코어 가격지수는 3월에 전월대비 0.3% 상승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 올랐다.

3월 전년대비 2.8% 상승 - 인플레 압력 계속된다
3개월 연속 발표된 우려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FRB가 목표로 하는 2%로의 진전이 정체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초 금리인하가 더 미뤄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올해 11월부터 한두 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연내에는 아예 금리인하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네이션와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벤 에어스는 "3월까지 인플레이션 수치가 높았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는 없어졌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의 바닥의 견고함이 계속 되는 것으로 금리인하가 2025년까지 미뤄지는 리스크도 있으며, 내년의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하방 리스크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통계는 경제의 바닥 견고성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인플레이션 조정 후의 개인소비지출(PCE)은, 3월에 전월 대비 0.5%증가로 2개월 연속으로 증가해, 2023년의 연초와 나란히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날 발표된 1~3월(1분기) 국내총생산(GDP) 통계에서도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PCE 코어 지수는 예상을 뛰어넘어 3월 성장세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우려에 불을 지폈다.

GDP 1~3월 급격한 감속, 인플레이션 가속-연착륙 기대감에 찬물
「FRB는 이미 정책이 경기를 억제하는 방향에 있다고 보고, 당분간은 조용히 바라보는 결정을 하고 싶은 것 같다」라고 찰스 슈왑의 수석 채권 전략가, 캐시 존스는 말한다. 4월 26일 통계에서 PCE 코어지수가 전월보다 높지 않았던 것은 한숨 돌릴 이유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정책금리가 20년 이래의 높은 수준으로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FOMC 멤버들의 예측 중앙값은 6월 회동 때까지 발표되지 않지만 금리 예측 점도표(분포도. Dot plot)가 3월 회의 때와 같은 연내 3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내놓지는 않을 것은 분명하다.

「리스크 밸런스는 분명히 인플레이션율 상승의 방향으로 전환했다」라고 LH 마이어/머니터리·정책·애널리틱스의 이코노미스트의 데릭 탄은 주장한다. 다음 점도표(분포도. Dot plot)에서는 올해 예상하는 금리인하 횟수가 3월 예상보다 적어도 한 번은 줄었을 가능성이 높다. 즉 금리인하 개시는 늦어진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패널 토론회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뿌리 깊게 이어질 경우 금융당국은 '필요한 한'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파월 연준 의장 금리인하 미루기로 - 인플레 뿌리 깊게
ING의 수석 국제 이코노미스트 제임스 나이틀리는 다음 주 FOMC가 3월보다 매파적이 되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의 둔화가 예상된다는 이야기를 또 하겠지만, 완화를 단행하려면 여러 달에 걸쳐서 실제로 그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문) Inflation Data Reinforce Powell’s Shift Toward High for Longer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4-26/inflation-data-reinforce-powell-s-shift-toward-high-for-longer

Inflation-adjusted consumer spending grew 0.5% for a second-straight month in March.
Inflation-adjusted consumer spending grew 0.5% for a second-straight month in March.
Fresh inflation data released Friday cemented the message from Federal Reserve Chair Jerome Powell last week that high interest rates are here to stay for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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