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격 사건으로 비밀리에 소문난 미국 대통령에게 내려진 '테켐세(Tecumseh's Curse)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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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트럼프 총격 사건으로 비밀리에 소문난 미국 대통령에게 내려진 '테켐세(Tecumseh's Curse)의 저주'

by 소식쟁이2 2025. 1. 15.

트럼프 총격 사건으로 비밀리에 소문난 미국 대통령에게 내려진 '테켐세(Tecumseh's Curse)의 저주'

2024년 7월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연설하던 중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습니다. 총알은 트럼프의 머리를 표적으로 하였으나 운 좋게도 귀를 스쳤을 뿐 트럼프는 무사했습니다. 만약 트럼프에게 명중했다면, 향후 세계 정세가 크게 바뀐 것은 틀림없으며, 지금까지의 "역사"라는 것이, 예측 불가능하고 불확실한 것이 만들어져 온 산물임을 절감하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Tecamse의 저주Tecumseh's Curse)는 9대 미국 대통령 윌리엄 해리슨이 폐렴에 의해 죽은 것을 시작으로 20년 마다 선출된 미국 대통령은 일련의 재난을 당한다는 저주.

교과서에도 기재될지 모르는 역사적인 암살시도 사건에 대해 SNS에서는 '테켐세의 저주(Tecumseh's Curse)'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테켐세의 저주'란 미국 대통령에 관한 이상한 미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20년 주기로 선출된 대통령이 임기 중에 사망하는 일련의 사건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백인 정착민과 싸운 원주민 지도자 테켐세 추장
이 저주의 유래는 쇼니족이라는 원주민 지도자 테칸세 주장에게 있습니다. 시대로서는, 유럽의 백인이 아메리카에 대륙에 들어오기 시작해 원주민의 영토를 빼앗아 가는 19세기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테켐세는 1768년경 현재의 오하이오州 스프링필드 근교에서 탄생했습니다. 쇼니족의 일원으로 성장하여 유년기부터 백인과의 대립을 경험했습니다. 아직 어렸을 때 아버지를 싸움으로 잃었고, 그 후 어머니와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1808년경부터 테켐세는 부족의 지도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웅변적인 연설가이자 뛰어난 군사 지도자였던 그의 목표는 백인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원주민 부족들을 통일하는 것이었습니다.

테켐세가 주도한 일련의 싸움은 '테켐세의 전쟁'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인(미국)과 테켐세가 이끄는 원주민 연합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1810년 8월, 테켐세는 400명의 무장한 전사와 함께 윌리엄 해리슨(훗날 대통령)과 회견합니다. 이 회견에서 테컴세는 포트 웨인 조약의 무효를 주장하며 백인 정착에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1811년 11월 테켐세가 남쪽으로 원정하는 동안 해리슨이 이끄는 군대가 프로페츠타운(테켐세의 동생이 세운 거점)에 공격을 가합니다. 이 싸움은 티페 카누 전투로 알려져 미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 패배로 인해 테켐세의 동맹은 큰 타격을 입게 된 것입니다.

1812년 미영 전쟁이 발발하자 테켐세는 영국군과 동맹을 맺습니다. 같은 해 8월, 테켐세는 디트로이트 요새의 포위전에서 큰 공을 세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1813년 10월 템스강 전투에서 테켐세는 전사하고 맙니다.

그의 시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며, 최종적인 매장지는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 '테켐세의 저주'에 해당하는 대통령들
테켐세 저주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티페카누 전투와 관련해 테켐세의 동생이자 선지자로도 알려진 텐스콰타바가 저주를 걸었다는 설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테켐세 자신이 저주를 걸었다는 설도 존재하지만, 이러한 설을 뒷받침할 확실한 역사적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840년부터 1960년까지 120년 동안 20으로 나누어지는 해에 선출된 대통령은 임기 중에 모두 사망했습니다.

테켐세와 실제로 싸운 해리슨 대통령(1840년 선출)은 폐렴으로 사망했고, 1860년에 선출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암살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1960년 존 F 케네디 대통령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20년 주기에 해당하는 대통령]
 · 윌리엄 해리슨(1840년 선출, 1841년 사망, 사인: 폐렴)
 · 에이브러햄 링컨(1860년 선출, 1865년 사망, 사인: 암살)
 · 제임스 가필드(1880년 선출, 1881년 사망, 사인 : 암살)
 · 윌리엄 맥킨리 (1900년 선출, 1901년 사망, 사인 : 암살)
 · 워런 하딩 (1920년 선출, 1923년 사망, 사인 : 심장발작, 심장마비)
 · 프랭클린 루스벨트 (1940년 선출, 1945년 사망, 사인 : 뇌출혈)
 · 존 F. 케네디(1960년 선출, 1963년 사망, 사인: 암살)

그러나 1980년 이후에는 저주의 효과가 없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1980년에 선택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암살 시도를 당했지만 생존해 있습니다. 2000년에 선출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911테러를 계기로 테러와의 전쟁을 강하게 추진했지만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래면 저주에 해당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2020년 선출)도 고령에 따른 건강불안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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