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게 칼을 겨눈 시진핑에게 닥친 '최악의 상황'! 미·중 무역전쟁 고조, 중국발 금융위기의 초비상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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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트럼프에게 칼을 겨눈 시진핑에게 닥친 '최악의 상황'! 미·중 무역전쟁 고조, 중국발 금융위기의 초비상 시나리오

by 소식쟁이2 2025. 4. 16.

트럼프에게 칼을 겨눈 시진핑에게 닥친 '최악의 상황'! 미·중 무역전쟁 고조, 중국발 금융위기의 초비상 시나리오

◆ 중국발 금융위기 현실화
시진핑은 정말 트럼프에 저항할 수 있을까…? 

세계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진 것은 중국 정부가 트럼프 관세에 대해 보복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불확실성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투매가 이어지고, 각국의 주식시장은 대혼란이 발생하고, 추가 하락을 경계하고 있다.
게다가 그동안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상승해온 금(金)마저 큰 폭으로 하락, 모든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면서 일체의 시세가 바닥을 찾는 상황이다.

미증유의 금융시장의 대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 중에서도 필자가 경계하고 있는 것은 중국발의 금융위기가 발생할 리스크이다.

우선 혼란의 발단이 된 트럼프 관세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자.

◆ 충격의 바주카포
트럼프 미 행정부는 4월 2일 "새롭게 34%의 대중(對中)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기업이 미국에 수출하는 5000억달러어치 상품에 총 54%의 관세가 부과된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시행된 20%의 추가 관세를 망치라고 한다면 이번 조치는 바주카포라고 지적한다. 54% 관세가 부과되면 중국의 GDP 성장률은 2%포인트 낮아져 미·중 무역은 사실상 제로가 돼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4월 3일자 블룸버그).

미국이 다른 무역 상대국에 대해서도 관세 인상을 실행하면서 세계 경제 전체가 둔화될 우려가 있고, 중국 수출업체에서는 미국 시장을 대신할 수 없다는 비명이 터져 나온다.

관세 영향은 2분기 이후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이라는 대규모 수출처를 잃은 제조기업들이 줄도산해 대규모 일자리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다.

제조기업에서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정부 상당수는 부동산 위기 탓에 이미 막대한 채무를 지고 있어 예전처럼 대규모 보조금을 제공하기 어렵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앞으로도 특별국채를 발행하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다.

◆ 트럼프 관세로 내몰리는 '중국 경제'
이런 상황을 감안해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4월 3일 "정부 채무의 국내총생산(GDP) 비율이 앞으로 몇 년 안에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며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플러스(+)'에서 'A'로 낮췄다.

곤경에 빠져 있는 중국 정부는 4월 4일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체면을 중시하는 중국 정부의 평소 강경 대응이지만 미국이 추가 제재를 강구할 가능성이 높아 무역전쟁이 진정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중국 경제는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일 힘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게는 되지 않는 것이 실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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