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일 확진자 5만 명에서 하루 확진자가 19만 명, 현실화될까?
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5만 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수치가 놀랄 만큼 매일 빠르게 증가해 얼마나 늘어날지조차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한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10일 이후 현재 전국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매일 5만명을 이상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에는 하루 감염자가 19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최근 공개한 신형 코로나 확산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유행 수준이 계속될 경우 2월 첫째 주1일 감염자가 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런 추세라면 2월 중순경 하루 감염자가 19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연구소는 특히 앞으로 백신 접종률이 낮은 19세 이하 감염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루에 10만여 명의 감염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2월 말에는 19세 이하로 하루에 3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한다.
연령대별로는 20대(1만5000명), 30대(1만3000명), 40대(1만2000명), 50대(1만명), 60대(5000명)와 70대 이상(2500명) 수준이다.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도 19세 이하의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무엇보다 19세 이하의 백신 접종률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 1318세의 2차 접종률은 75.8%(1차 81%)다.
18세 이상 접종률이 95.7%인 것에 비하면 접종률이 낮다.지난해 예방접종을 시작한 1317세는 이달 9일부터 3차(부스터샷)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김민경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미크론주는 영유아에게 특별히 잘 걸리거나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전파성이 높아 감염자가 많을 것이라며 영유아는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감염자가 늘어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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