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수출 급증 1분기엔 132만대 33% 증가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서방 국가들과의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판매대수와 제조대수는 특히 신에너지차(NEV)에서 크게 상승한 것이 새로운 데이터로 확인됐다.
업계 단체인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중국의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672만대였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4월 10일자 기사에서 1/4분기 생산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660만 대였다고 보도했다.
이 성장은, NEV가 견인하고 있으며, 1분기의 생산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28%증가의 210만대로,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32%증가의 209만대였다.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인 중국의 1분기 해외 출하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한 132만대에 달했다.
얼마 전 중국을 방문한 제넷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 정부가 뒷받침하는 전기자동차(EV)의 과잉생산이 세계 경제에 피해를 준다고 비판했지만 신화통신은 이번 주 논평에서 그런 서구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반면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은 팬데믹 이전의 성장속도를 되찾는 데 고전하고 있다. 포브스가 이달 발표한 2024년 세계 부호 순위에서 중국 본토의 억만장자(billionaire) 수는 지난해 495명에서 406명으로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자동차 업계와 녹색에너지 산업에 보조금을 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의 억만장자(billionaire) 수는 감소했지만 자동차 업계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포브스의 최신 순위에서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부유한 10명의 부자 중 절반이 중국 출신이었다.이들 5명에는 차량용 배터리 업체 CATL 창업자인 쩡청쥔(曽毓群. 로빈 젠)과 지리자동차 창업자인 리슈푸(李書福), 창청자동차 회장 웨이장쥔(魏建軍), BYD 왕추안후(王伝福) 회장과 대주주인 뤼샹양(呂向陽) 등이 포함됐다.
세계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베이징에서 4월 25일부터 열리는 오토차이나 2024(베이징모터쇼 2024)에 주목하고 있다.
(forbes.com 원문)
https://www.forbes.com/sites/russellflannery/2024/04/10/china-auto-boom-continued-in-first-quarter-despite-friction-over-its-policies/?sh=2da9f36a2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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