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나이 들면 남성 음경(penis)은 어떻게 되나?'를 설명하면

전문가들 '나이 들면 남성 음경(penis)은 어떻게 되나?'를 설명하면

인간은 나이가 들어갈 수록 몸의 모든 부분이 노화되어 가는데, 그것은 음경(penis)조차도 예외는 아닙니다. 노화와 함께 남성 음경(penis)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노화가 아닌 건강문제의 이상을 알리는 변화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호주 모나쉬대 허드슨의학연구소에서 불임치료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로버트 맥라클란 교수 등이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몸이 노화하면 남성 음경(penis)은 작아지는가?
많은 사람들은 '남성 음경(penis)는 몸이 노화하면 쪼그라드는가?'라는 점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연령대의 음경(penis) 길이와 굵기를 측정한 연구는 있지만 같은 성인 음경(penis)을 수십 년간 추적한 연구가 없어 이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또 음경(penis) 사이즈라고 해도 팽팽하게 늘린 상태인지, 이완된 상태인지, 아니면 발기한 상태인지에 따라 길이도 굵기도 달라지기 때문에 비교 연구도 어렵다고 맥라클란 등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비만으로 인해 남성 음경(penis)이 파묻힌다', '전립선 수술로 인해 일시적으로 쪼그라든다', '페이로니병(peyronie’s disease. 음경 백색막 내에 생긴 섬유화 결절이 백색막의 팽창을 방해하여 발기될 때 음경이 구부러진다. 발기되거나 사정할 때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만족스러운 성교를 방해하기도 한다)으로 음경(penis)가 휘어지면서 작아 보인다' 등 나이가 들면서 몸의 변화로 인해 음경(penis)가 짧아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발기한 음경(penis)의 크기는 노화에 따른 발기부전이나 음경(penis)의 탄력성 저하로 인해 작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노화는 발기부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나이가 들면서 가장 불안해지는 것이 남성 음경(penis)이 잘 발기하지 않게 되는 발기부전일지도 모릅니다. 6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영국의 연구에서는 50대 남성의 15%, 80대 남성의 90%가 발기부전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건강상태가 나쁜 사람에서 그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기부전의 치료로는 실데나필(바이아그라)이나 타다라필(시알리스) 같은 약물요법이 효과적이지만, 이들은 발기부전의 근본적인 원인인 혈관이나 신경 손상을 복구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는 음경(penis)를 감싼 병 안을 진공상태로 만들어 혈류를 흘려보내는 진공발기장치(음경펌프) 등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페니스에 생기는 기타 변화로는 남성 음경(penis)의 느낌이 저하되어 발기나 사정에 이르기 어려워지거나, 1회에 사정하는 양이 줄어들거나 사정에서 다시 성적 반응이 일어날 때까지의 사정 후 불응기가 길어지거나 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70대 남성의 33%가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거나 어렵다고 응답하고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발기나 사정이 어려워지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남성 음경(penis) 모양은 나이에 따라 바뀌는 것인가?
보통 남성 음경(penis)의 형태가 나이와 함께 변화한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음경(penis)가 비정상적으로 휘어지는 페이로니병 환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해 70세 이상 남성의 6.5%가 페이로니병이라고 합니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세한 손상이 축적된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고 맥라클란 등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줌의 양은 증가하는가?
대소변을 참지 못하고 실금이 증가하거나, 소변의 기세가 약해지거나, 배뇨의 처음과 끝을 잘 통제하지 못하거나, 빈뇨가 되는 소변과 관련된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증가합니다. 이는 요도 주위의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전립선비대증이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것 등이 원인이라고 하며 65세 이상 남성의 약 50%, 80세 이상의 70%가 중증 소변 관련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남성 음경(penis) 문제는 병의 징후인가?
노화에 따른 음경(penis)의 신체적, 기능적 변화는 남성의 건강과 행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발기나 사정의 문제는 파트너와의 성생활의 질을 저하시켜 버리는 것 외에 소변에 관한 문제는 정신건강이나 인간관계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발기부전은 심장병이나 고혈압, 당뇨병, 신경계통 장애와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의 징후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실제로 발기부전이 미래의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예측한다는 연구 결과나 소변 관련 장애는 요로감염이나 만성신장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에 따라 남성 음경(penis)의 크기가 약간 바뀌거나 발기부전이 되거나 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남성 음경(penis)의 모양이나 크기가 급격히 변하거나 큰 응어리가 생겼다, 음경(penis) 안이나 주위에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다, 발기부전이 지속된다, 소변과 관련된 문제가 갑자기 나타났다와 같은 현격한 이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맥라클란 등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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