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金(금)」이 급등하고 있는가? 전문가의 견해

왜 지금 「金(금)」이 급등하고 있는가? 전문가의 견해

평소에는 평범한 투자대상인 금(金)이지만 최근 몇 달간 기록적인 폭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트로이온스당 23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금(金)값은 최근 한 달 새 무려 25%나 올랐다.

그리고 이 금값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신기하게도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주식과 비트코인 등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타이밍이 겹친다.

금값 급등과 동시에 코스트코(Costco)를 통한 금지금 온라인 판매도 화제다. 로티서리 치킨을 사려면 직접 매장을 방문해야 하지만 화장지 옆에 놓인 약 2000달러의 금지금은 온라인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코스트코 (Costco) 회원이 금을 사면 이 회사의 로열티 프로그램 덕분에 캐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코스트코가 판매하는 금연봉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 것은 놀랄 만큼 이치에 맞다.그 때문에, 창고점의 금의 연봉은 통상 몇 시간 이내에 매진되어 버린다.

에드워드 켈리 등 웰스파고 분석가들은 코스트코의 금지금(金地金. 순도 99.5% 이상의 금괴나 골드바와 같은 순수한 금을 말하며, 국제적으로 현금처럼 거래되는 원자재) 판매에 대해 이제 주목할 때라며 이 회사로서는 현명한 움직임이지만 금지금(金地金)이 원가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코스트코 전체의 수익성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애초에 왜 금은 급등하고 있는가?
세븐스 리포트 창업자 톰 에세이는 지난해 말 시작된 금값 급등에 대해 미국 달러화가 가치를 잃고,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새로운 자금의 피난처로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올해 들어 회자된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더욱 상승이 가속화됐다고 설명한다.

코스트코 매니아뿐 아니라 실제로는 기관투자자와 중앙은행, 특히 중국의 투자자와 은행이 급증하는 금(金) 수요의 대부분을 견인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주로 비서방 국가의 투자자들은 경기후퇴 시나리오에 대한 헤지를 꾀하는 동시에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는 것이다.

LPL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프리 로치는 미국에서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율이 예상보다 악화되자 금(金) 시장의 가격 움직임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원하는 것보다 오래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기존 상식에 따르면 금(金)은 경기침체에 따른 주식이나 채권의 손실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기록적인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금값 폭등은 묘한 것이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미국이 경기 사이클로 반복되는 본격적인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금값 급등이 주식 및 암호자산의 호조세의 수익과 동시에 일어난 것은 투자자들이 직면한 혼란스러운 환경을 부각시키고 있다. 금리 급상승으로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오랜 세월 믿어온 상식은 적어도 지금 상황에는 들어맞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주식이나 채권 등과 달리 금(金)은 통화로서, 또 부(富)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수세기에 걸쳐 사용되어 온 역사가 있다. 그 가치를 시장이 인식함에 따라 금값도 상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forbes.com 원문)
https://www.forbes.com/sites/dereksaul/2024/04/10/whats-up-with-gold-heres-why-everyone-from-costco-to-central-banks-is-rushing-in/?sh=107944477a48

Normally as mundane an investment as it gets, gold has captivated the attention of the market lately for its seemingly logic-defying, record rally in recent months, and now heads are turning toward a new, unlikely player in the gold market: 
After topping $2,300 per troy ounce for the first time ever this month, gold prices are up a whopping 25% over the last month, a rally for the precious metal curiously overlapping with all-time highs for riskier assets like stocks and 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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