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회복 조짐?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가 분석
중국의 수출은 올 가을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3가지 요소 중 하나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업계의 쇠퇴와 소비자 수요의 침체 속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골드만 삭스의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이번 가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재정완화와 수출이 활발하다는 점, 나아가 기후 관련 리스크 저하에 대해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오랜 침체를 거쳐 다시 일어서는 태세다.
이 회사의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후이샨(Hui Shan)은 재정완화, 수출 활성화, 기후 관련 리스크 축소를 이유로 이 나라 경제가 곧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2024년에도 계속해서 5%의 GDP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것들은 중요한 요인이라고 샨은 9월 7일에 공개한 메모에서 말했다.
「6월~8월의 활동은 확실히 미약하고 3분기 성장률 전망으로 경기침체 위험이 증가하면서 중국 경제는 여전히 뿌리 깊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2024년 연초에 세운 GDP 성장률 약 5%의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는 나머지 기간에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후이샨은 말하고 있다.
이 같은 추이의 예측은, 중국의 재정완화가 요인의 일부가 되고 있다고 한다. 재정완화는 최근 몇 주 동안 가속화되어 성장 목표 5%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앞선 메모에서 말했다.
둘째, 중국의 수출이 여전히 활발해 후이샨은 8월 수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수출 성장률이 6.5%로 둔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하고 있다.
세 번째는 여름부터 기후 관련 리스크이며 골드만삭스의 데이터 트래커가 기후 관련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기후 리스크가 완화하면 고전 중인 중국 부동산 업계는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8월에 공표된 데이터에서 2024년 상반기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는 호우와 홍수로 인해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감소한 탓에 전년 대비 3.6% 증가해 3.9% 증가라는 예측을 밑돌았다.
중국 경제성장의 잠재적인 긍정적인 측면이 되는 이러한 데이터는, 주택공급의 대부분이 공실인 채로 있는 것을 배경으로 한 최근 몇년간의 부동산 판매침체와 착공 건수의 감소에 이은 것이다.
반면 소비자 수요는 가구 수입이 증가해도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약하기 때문에 경보가 내려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그래도 6월 소매 소비자지출은 전년 대비 불과 2% 증가했지만 7월에는 2.7% 증가했다.
중국 기술 업계도 역풍에 직면하면서 수익 성장은 2022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시장 전체의 하락으로 이어져 최근 주당수익은 MSCI 중국 인덱스에서 전년 대비 4.5%까지 감소했다.
(원문) 3 reasons China's economy is poised to break out of its long slump, according to Goldman Sachs
https://www.businessinsider.com/china-economy-outlook-growth-exports-weather-fiscal-policy-goldman-sachs-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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