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결혼 조건은 집 한 채, 차 한 대, 9천 5백만원의 차이리(50만 위안의 지참금)」…결혼할 사람이 10년 만에 절반으로! 중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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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중국 「결혼 조건은 집 한 채, 차 한 대, 9천 5백만원의 차이리(50만 위안의 지참금)」…결혼할 사람이 10년 만에 절반으로! 중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by 소식쟁이2 2024. 5. 25.

중국 「결혼 조건은 집 한 채, 차 한 대, 9천 5백만원의 차이리(50만 위안의 지참금)」…결혼할 사람이 10년 만에 절반으로! 중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중국 간쑤성(甘粛省) 관공서에 생긴 긴 줄.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찾아온 젊은이들이다.

중국에서 5월 20일은 특별한 날이다. 중국어로 520은 「우얼린」이라고 읽고, 이것이 「사랑하고 있다」라는 의미의 「워 아이니」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 날에 혼인신고를 하는 커플이 많은 것이다.

어제 밤 9시에 와서 밤을 새워 줄을 서 있다. 좋은 시작은 앞으로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혼인신고를 하러 온 남성)
이러한 광경의 한편으로, 중국에서는 결혼하는 사람들이 격감하였다. 최근 10년 사이에 절반 정도로 줄었다. 그 배경에 있는 건...

중국의 결혼 수
가지런히 늘어놓은 많은 돈뭉치. 결혼 전 신랑이 신부 측에 주는 이른바 차이리(지참금, 신랑이 신부에게 주는 돈)이다. 지금, 중국에서는 이 지참금이 급등하고 있다고 한다.

「당신을 아내로 삼고 싶다면 얼마가 드는가?」라는 물음에 있는 여성은 「집 한 채, 차 한 대, 거기에 더해 50만 위안(약 9억 5천만원)의 차이리(지참금)이군요」라고 대답했다.

장시성(江西省)에서는 10년 전 1000만원에서 1500만원 정도였던 예물금이 지금은 평균 4000만원까지 올랐다. 작년에는 부유층 남성이 35억원의 차이리(지참금)을 준비한 적도 있습니다.

차이리(지참금)뿐만 아니라 주택이나 차도 신랑이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 남성 측은.
「여성은 남성만큼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그런데 왜 남자들만 힘들게 일하고 돈 벌어서 집이나 차를 사야 하지? 불공평하지 않나?(총각)

결혼의 감소는 저출산과 직결되기 때문에, 금년 2월, 중국의 최고법원은 거액의 차이리(지참금)을 제한하는 법률을 내놓았다.
그러나 결혼 감소의 원인은 치솟는 차이리(지참금)뿐만 아니라 여성의 의식 변화에도 있는 것 같다.

여성들은 결혼을 위해 자신의 경력이나 장래를 희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지금 사람들에게 결혼은 더 이상 높은 수익이 있는 투자가 아니다.(중국인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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