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세계대전 「2035년까지 발발」이라는 전문가 '40% 초과' 예측… 핵전쟁, 우주전쟁도 경계(국제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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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제3차 세계대전 「2035년까지 발발」이라는 전문가 '40% 초과' 예측… 핵전쟁, 우주전쟁도 경계(국제적 조사)

by 소식쟁이2 2025. 4. 20.

제3차 세계대전 「2035년까지 발발」이라는 전문가 '40% 초과' 예측… 핵전쟁, 우주전쟁도 경계(국제적 조사)

◆ 10년 안에 제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날 가능성
<국제전략가나 미래 예측의 전문가 357명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10년 후, 세계는 현재보다 나빠져 있다」라고 응답한 것은 62%다. 세계는 미·중의 진영으로 양분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는 약 반수에 이르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러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위협하면서까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중국의 대두와 미국의 쇠퇴가 자리 잡고 있다. 신세계 질서의 구축은 2차대전 이후의 세계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기도 해 세계의 불안정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미 싱크탱크 「대서양평의회」 스코크로프트 전략 안전보장센터는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복귀를 결정한 작년 11월 하순부터 12월 초에 걸쳐 세계의 국제전략가나 미래 예측의 전문가 357명에게 2035년까지 세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응답자의 62%는 세계가 현재보다 나빠지고 있다고 예상했고, 나아지고 있다는 대답은 38%다. 트럼프는 젤렌스키가 '3차 대전을 두고 도박을 걸고 있다'고 정들었지만 40.5%가 10년 안에 새로운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 미-중의 전략적 경쟁이 더욱 위험한 상태로
1년 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분의 1 가까이가 세계 번영에 가장 큰 위협은 강대국 간의 전쟁이라고 지적했다. 전 미 국무부 고위관리 필립 젤리코프는 세계대전 가능성을 20~30%로 잡고, 앞으로 1~3년 안에 최대 위험시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대국 간 다각적인 분쟁을 뛰따르는 3차 대전에는 핵무기가 사용되고, 우주공간까지 확대될 우려가 있다. 48%(3차대전을 예상한 응답자의 63%)는 앞으로 10년 안에 적어도 한 세력이 핵무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45%(3차 대전을 예상한 응답자의 60%)는 향후 10년 이내에 우주공간에서 직접적인 군사충돌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8%가 세계 번영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주요국 간 전쟁을 꼽았다. 미·중의 전략적 경쟁과 지정학적 긴장이 더 위험한 상태로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 러시아-나토 직접적 군사충돌 45%
1년 전보다 대만을 둘러싼 군사충돌 가능성을 점치는 경향이 크게 짙어지고 있다. 미국이 대만을 지원해 중국에 맞설 가능성이 있다. 65%가 향후 10년 이내에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탈환하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차 대전을 예측한 응답자의 비율은 79%나 됐다.

대국 간 분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것은 미·중 갈등만이 아니다. 45%가 향후 10년 이내에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직접, 군사적 충돌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년 전 조사의 29%에서 크게 늘었다. 3차 대전을 예측한 응답자는 69%에 달했다.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앞으로 10년 안에 중국·러시아·이란·북한이 정식 동맹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7%는 2035년까지 세계는 미·중의 진영으로 거의 양분된다고 분석했다. 46%가 러시아·이란·중국·북한이 정식 동맹국이 돼 새로운 추축국이 형성될 것으로 생각했다.

◆ 이스라엘과 이란은 직접 전쟁이 벌어진다
이란은 새로운 핵보유국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이지만, 88%는 향후 10년간 적어도 1개의 나라가 새롭게 핵무기를 보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73%가 향후 10년 이내에 이란이 핵무기 보유국이 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3분의 1 이상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 전쟁을 예상했다.

1년 전 조사에서는 4분의 1이 한국이 핵무기를 입수할 것이라고 답한 데 비해, 이번에 그 비율은 40%로 떨어졌다. 유일하게 핵무기 공격을 받아 본 국가인 일본이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은 19%에서 29%로 상승했다. 48%가 향후 10년간 핵무기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10년 후에도 미국이 계속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71%다. 그러나 경제·문화·외교 분야에서 미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응답은 소수파였으며, 경제력에 관해서는 49%였다. 1년 전 조사와 비교해 미국이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어느 분야에서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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