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도광산(佐渡金山)을 둘러싼 갈등은 역사전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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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일본 사도광산(佐渡金山)을 둘러싼 갈등은 역사전쟁인가?

by 소식쟁이2 2022. 2. 23.

일본 사도광산(佐渡金山)을 둘러싼 갈등은 역사전쟁인가?

강창일 주한일본대사는 일본 측이 한일의 격차를 '사도의 황금산'(니가타현)_「渡島の金山」(新潟県)을 둘러싼 '역사적 전쟁'으로 정의한 것은 '이상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강 대사는 이날 도쿄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3월 9일 투표)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며칠 전 일본에서 역사적 전쟁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을 보았고, 가해자가 희생자들과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가 아닐 것"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또한 세계문화재 등록을 위한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 대한 일본의 권고는 협의 없이 통일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엉뚱한 일이 일어나고 있어 마음이 괴롭다」말했다.

한국이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록에 반대하자 아베 신조 전 총리가 SNS(교류 사이트)에 역사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상 피할 수 없다는 글을 올리는 등 일부 정치인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NHK는 또한 사도의 황금광산을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대결을 '역사적 전쟁'이라고 설명했다.

강 씨는 유네스코 검토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한국은 사도의 진산 역사에 대한 많은 주요 자료를 수집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에서 동양사를 전공한 강씨는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대사관 관계자들에게 일본의 주장에 논리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사도의 가나야마 등록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하고 1월 1일 유네스코에 추천서를 제출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신청서에는 "16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사도섬 광산)의 생산기술 및 생산체제 등은(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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