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상식을 벗어난 대부호(大富豪)가 세계를 혼돈에 빠뜨린다
미 대통령 선거는 공화당의 트럼프의 완벽한 승리였다. 공화당은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과반수를 확보함에 따라 「트리플 레드」가 되었다. 세계는 제1차 트럼프 정권 이상으로 그 언동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제1차 정권 때, 트럼프의 트윗을 전세계의 사람들이 팔로우 해 일희일비하였었다. 그 트위터를 인수해, 「X」로 개칭한 것이 일론 머스크다. 2022년 11월에 영구 정지가 되어 있던 트럼프의 계정을 부활시켜 트럼프는 2024년 8월 12일부터 X에의 게시글을 재개했다.
머스크는 「암살미수 사건」의 이후, 공공연하게 트럼프 지지를 표명한 이단아의 경영자다. 트럼프도 이단아의 정치가다. 공통점은 함께 자수성가 해 당대에 '거대한 부를' 쌓은 파격적인 비즈니스맨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사회 상식으로는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하기도 하며, 아무렇지 않게 위험을 감수한다. 머스크는, 자신의 정치활동위원회의 「미국 PAC」를 통해서 트럼프에게 헌금, 그 액수는 적어도 1억 3000만달러가 된다고 알려졌다. 이 금액은 트럼프의 최대 지원자인 멜론은행 창업자의 후손 티모시 멜론에 이은 규모다.
머스크는 중국에서도 크게 사업하는 전기자동차(EV)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로 대주주이기도 하다. 트럼프와의 긴밀한 관계가 순풍이 될 것이라는 기대로 주가가 11월 6일 급등, 머스크의 순자산은 3137억달러로 약 3년 만에 3000억달러를 넘어 세계 제일의 대부호가 됐다.
트럼프는 머스크의 사업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 같은 움직임을 공공연히 시사한다. EV로의 전환을 늦추는 계획을 재고한다고 말했다. 또 머스크의 우주 개발기업 「스페이스 X」와 이 회사의 화성을 향한 도전에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머스크를 천재라고 칭송하고 정부 지출 삭감을 지휘하는 정식 역할을 부여하는 것을 검토해, 신설되는 정부효율화부의 수장으로 기용하겠다고 발표했다.
■ 미국 대선 공약은 어떻게 되나?
'Make America Great Again(다시 미국을 위대하게)'을 내건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공약은 법인세를 21%에서 15%로 인하하고, 접객업에서의 팁에 대한 과세 폐지, 주택담보대출 금리인하 등의 세금우대. 또 파리협약에서 다시 이탈해 석유·천연가스를 증산하고, 수입품 전부에 10%에서 20%의 과세(중국산제품에는 60%의 과세), 불법이민 강제송환, AI 개발규제 완화, 암호자산에 대한 정부규제 폐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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