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것'과 '웃는 것' 중 어느 것이 정신건강에 효과적인가?

'우는 것'과 '웃는 것' 중 어느 것이 정신건강에 효과적인가?

바쁜 일상이나 수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생활 속에서, 기운을 되찾는 방법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그 중에서도 '우는 것'과 '웃는 것'은 감정의 응어리나 마음의 스트레스를 가볍게 풀어주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눈물을 흘리고 개운할 때도 있고, 진심으로 웃으며 기분이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어느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더 효과적일까? 우는 것과 웃는 것에는 각기 다른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습니다.

◆ '우는 것'의 장점은? 눈물을 흘리면 어떤 효과가 있나?
우는 것(특히 감정을 풀어주는 눈물)은 슬픔이나 스트레스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토해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울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울음과 눈물의 정량화와 심신의 건강에 관한 기초적 연구).

눈물을 흘림으로써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제거되고 부교감 신경이 우위로 작용하기 때문에 울고 난 후에는 마음이 진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우는 행위에는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억누르고 있던 감정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감정의 해방(카타르시스 효과)이라고도 하며, 이로 인해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울고 난 후에 개운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 '웃는 것'의 장점은? 웃으면 어떤 효과가 있나?
한편, 「웃는 것」 또한, 스트레스 해소나 건강 촉진의 효과가 증명되었습니다.

웃는 것은 도파민이나 엔도르핀 같은 '행복 호르몬'을 분비시키기 때문에 긍정적인 기분이나 기력이 쉽게 솟아나고 스트레스 완화에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웃는 것은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긴장완화 효과도 있어 즉효성이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또,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면역기능의 향상을 높이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 웃음이 내추럴 킬러 세포(NK세포. 인체에 해로한 세포를 골라 죽이는 역할을 한다)나 항체를 활성화시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수동적 대처사태에서 자발적 웃음의 생리심리학적 효과).

◆ 우는 것 vs 웃는 것, 어느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야? 구분하는 요령
우는 것과 웃는 것은 상황이나 감정의 종류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슬픔이나 마음의 응어리가 있을 경우에는 '우는 것'
우는 것은 슬픔이나 괴로운 추억을 처리하고 해방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울면서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감정을 깨닫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기분을 바꾸고 싶을 때나 기운을 되찾고 싶을 때는 「웃는 것」
웃음은 긍정적인 기분을 촉진하고 기분전환이나 재충전에 적합합니다. 긴장 완화하고 싶다, 다시 힘내고 싶다고 느낄 때 웃는 것으로, 마음이 가벼워 지는 것을 느끼기 쉽습니다.

또한 웃음은 스트레스 내성을 강화하기 때문에 애초에 스트레스가 잘 쌓이지 않는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재미있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꾹 눌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