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은 언제나 예상보다 멀리 있고, 욕망이 거리감을 미치게 하는 효과가 분명히
인간은 쌍안시차(Binocular parallax , Parallax , Binocular disparity)를 통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지각할 수 있지만, 욕망이 인간의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실험을 통해 원하는 물건은 실제보다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밝혀졌다.
"무욕(無欲)의 승리"라는 말도 있는데, 투호 던지기 등에서는 마음을 비우고 던질 경우, 표적까지의 거리를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어 성공하기 쉬울 수도 있다.
자세한 것은
Objects we want are seen as closer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0/01/100114143027.htm
Psychological Science지에 발표된 뉴욕 대학의 심리학부의 Emily Balcetis 부교수와 코넬대학의 David Dunning 교수에 의한 연구에서는, 우선 피험자에게 물이 든 병까지의 거리를 눈으로 측정하게 한다고 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피험자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쪽 그룹은 실험 전에 물을 마시게 하고 다른 그룹은 물 없이 소금기가 많은 프레첼을 먹게 했다. 그 결과 프레첼로 인해 목이 마른 피험자는 물을 마신 그룹의 피험자와 비교해 병이 가까이 있다고 눈대중으로 측정했다.
다음으로 다른 실험에서는 공기놀이를 해, 적절한 기프트 카드에 싣는 게임을 실시했다. 카드는 0달러와 25달러어치 두 종류가 있으며, 공기돌이 기프트 카드에 실리면 피험자는 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그 결과 카드가 25달러어치의 경우에는 0달러어치의 경우와 비교해 공기는 카드보다 앞에 착지하는 경향이 있었다. 즉, 피험자의 눈에는 카드가 25달러어치인 경우는 0달러인 경우보다 가까이 있어 보였다고 한다.
이 연구결과를 보면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이 오아시스를 발견한 경우나 바다를 표류하는 사람이 육지를 발견하게 되면 종종 그 오아시스나 육지는 눈에 보이던 것보다 멀다는 것을 말한다. 혹독하게도 생각되지만, 만약 목표로 하는 장소가 실제보다 멀리 있는 것처럼 보였다면, 그곳을 목표로 할 기력도 없이 포기해 버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고, 반대로 실제보다 가까워 보여서 「앞으로 조금만 더 힘내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수렵채집생활을 하던 시대의 인류나 그 조상들은 사냥감이 가까이 보이면 쫓아가려는 마음이 생기기 쉬웠고, 과일 등 먹을거리가 가까이 보이면 따러 가려는 마음이 생기기 쉬웠을 것이며, '원하는 물건이 가까워 보인다'는 구조는 생존에 유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원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구조가 인간에게는 있는, 혹은 진화의 과정 속에서 원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 살아남았다고 말할 수 있을 수도 있다.
Objects we want are seen as closer
If we really want something, that desire may influence how we view our surroundings.
www.scienc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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