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Microsoft 게임회사(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 취득에 대해 "인수에 관한 사전 정보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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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워런 버핏, Microsoft 게임회사(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 취득에 대해 "인수에 관한 사전 정보 없었다고" 

by 소식쟁이2 2022. 2. 20.

워런 버핏, Microsoft 게임회사(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 취득에 대해 "인수에 관한 사전 정보 없었다고"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고 있는 유명 투자자 워렌 버핏은 지난해 회사가 취득한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인수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씨와 친한 버핏 씨가 사전에 인수계획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심에 대한 대답이다.

미국의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액티비전 주식 취득에 대해 버핏은 메일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워런 버핏은 액티비전 주식 취득은 회사 내부의 운용책임자가 담당하고 있고, 이에 「스스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한다. 
"매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발표보다 약 3개월도 전이었다"며 "그 정도 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제안을 논의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버크셔는 2021년 10~12월에 액티비전 주식을 약 1470만주를 10억 ​​달러(분)로 매수한바 있다. 
금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인수를 발표하자 주가가 급등해 버크셔의 평가이익이 크게 늘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는 1월 18일 미국 게임 대기업의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로 인수한다고 발표한바 았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최대의 M&A(합병·인수)으로 유력 게임사를 인수하여, 게임기나 PC, 클라우드, 휴대전화에 걸쳐 게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발표된 바에 따르면 전액 현금으로 인수해 2023년의 인수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M&A(합병·인수)에는 규제당국이나 액티비전 주주에 의한 승인이 필요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게임사업을 통괄하는 필 스펜서는 설명회에서 "매출규모로 치솟고 있는텐센트(중국)와 소니 그룹(일본)에 이은 세계 3위 게임기업이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액티비전은 '콜 오브 듀티'와 '워크래프트' 등 인기게임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 수는 월 4억 명에 달한다고 한다. 
소니 그룹의 '플레이 스테이션(PS)'과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등에 소프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매출은 약 86억 달러(2021년 11월 예상치). 
게임을 경기로 하는 'e스포츠'의 주력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니그룹 등과 같은 게임기 제조사로서, 최근에는 일정 금액으로 다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판의 넷플릭스'라고도 할 수 있는 서비스에 주력해 왔다. 
액티비전 인수를 통해 유력한 소프트웨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단말기를 불문하고 경기를 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 이용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소프트의 전달 전략에 따라서는 소니 그룹 등에 역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한 게임 분야의 대형 M&A는 2021년 ‘Fallout’ 등을 다루는 미국 베세스다 소프트웍스의 모회사를 75억 달러로 인수한바 있는데, 그 후속의 움직임이라고 보면 된다. 
지금은 회사의 간판게임의 하나가 된 '마인크래프트'도 2014년 인수를 통해 취득한바 있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설명회에서 가상공간 '메타버스' 관련 사업 확대로 이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도 밝혔다.

액티비전은 미국의 유력게임 회사이지만 성희롱 등 잇따른 사건사고로 사내외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과제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한 인수 합의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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