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것'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소리 내어 웃는 메커니즘이나 웃음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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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웃는 것'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소리 내어 웃는 메커니즘이나 웃음의 이유

by 소식쟁이2 2024. 1. 26.

'웃는 것'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소리 내어 웃는 메커니즘이나 웃음의 이유

재미있을 때나 즐거울 때 우리는 치아를 보여주거나 호흡을 어려울 정도로 숨넘어가게 웃기도 합니다. 그럼 인간이 왜 웃는지, 그리고 웃음이라는 보편적인 행동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과학 이론에 대해 유튜브 채널 TED-Ed가 애니메이션으로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뭔가 재미있는 일이 있으면 씩 웃으며 입꼬리를 올리기도 하고, 허허 소리를 내기도 하고, 크게 입을 벌려서 배를 움켜쥐고 배아플 정도로, 우리는 웃기도 합니다.

「소리 내어 웃는다」라는 메커니즘은, 웃으면 복근이 급속히 수축하는 점에서 유래합니다. 복근이 수축하면 호흡 패턴이 변화해 가슴 속 공기가 밀려나 상승하게 됩니다. 그 결과, 상승한 공기는 콧바람이나 날숨 또는 발성으로 나타납니다. 말할 때보다 복근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 때문에 호흡은 흐트러져서 제대로 말하기 어렵고, 또 장시간 웃으면 복근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웃으면 반사신경이나 근육의 통제가 방해받기 때문에 '너무 웃어서 무릎을 꿇고 털썩 주저앉기도' 합니다.

웃음의 뿌리에 대해 생각할 때 중요한 것은 인간만이 웃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990년대 후반의 연구자들은 초음파 레코더를 이용한 실험에서 간지럼을 타고 있는 쥐가 킥킥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후, 몇몇 연구에 따르면 적어도 65종의 동물이 놀고 있을 때 웃음과 같은 발성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중 대부분이 포유류이지만, 일부 조류도 포함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사람 이외의 영장류가 웃음과 같은 발성을 하는 것을 관찰한 것으로 연구자들은 모든 규모가 큰 유인원 조상이 웃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유인원들은 '우호적이고 비공격적인 의도'를 명확히 드러내기 위해 웃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간은 즐겁게 재롱을 부릴 때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것을 보았을 때, 심지어 놀라거나 혼란스러워하거나 긴장할 때도 웃을 수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다른 영장류와 나뉘어 대규모 사회집단과 복잡한 언어능력을 발달시킴에 따라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서나 여러 맥락 속에서 올바르게 의도를 전달하기 위해서 '웃음의 기능이 확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혹 웃음'이라는 말이 있는데, 웃음은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것은 웃음이라는 것이 사회 속에서 감정이나 우호를 공유하기 위해 진화했다는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뭔가 재미있는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봤을 때 혼자 보는 것보다 누군가와 그것을 봤을 때 더 크게 또는 길게 웃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진심으로 웃고 있는지, 억지 웃음인지를 웃음소리로만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진심으로 웃고 있을 때는 다른 동물이 웃을 때에도 이용되는 뇌의 근원적인 네트워크에서 발성하지만, 억지 웃음을 지을 때는 비슷한 음성을 만들고자 하는 전혀 다른 영역에서 생성되는 소리입니다.

아기가 말을 하기 전에 웃을 수 있듯이 웃음은 인간의 보편적인 행동입니다. 몇몇 연구에서는 잘 웃는 사람은 더 효과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고 심장혈관의 건강상태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것을 시사합니다. 사회성이나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 측면에 좋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웃음이므로, 생활속에서 적극적으로 웃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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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ience of laughter - Sasha Winkler - YouTube
https://youtu.be/Xu-QfE_1ksk?si=llHM9SFHgyjWN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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