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되돌아보기 위해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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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되돌아보기 위해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6가지'

by 소식쟁이2 2024. 12. 1.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되돌아보기 위해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6가지'

연말은 한 해의 마무리로서 자신의 산 1년간의 행보를 되돌아볼 절호의 시간이다.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것은 단지 성과를 축하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정리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 교훈을 살려 새로운 해를 보다 명확하고 의식적으로 시작할 준비를 할 수 있다. 이는 내년을 보다 강력하고 명확한 목적을 갖고 살아가기 위한 길로 생각해 보자.

그렇다면 적절하게 자신을 되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정답은 없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래의 '나에 대한 6가지 질문'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다.

◆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해 왔나?
올해는 어떤 새로운 일이 있었을까? 커리어 체인지를 해 새로운 벽을 넘겼을까? 직장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을 배웠나?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는 새로운 창의적인 방법을 발견했는가. 이러한 과제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차분히 생각해 보자.

우선, 직면한 구체적인 과제를 특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업무량, 팀의 역학관계 또는 개인적인 문제였을 수도 있다. 그 벽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느꼈는가?. 짜증을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아니면 반대로 도전을 해서 활력을 얻었나?

그 때의 감정적인 반응이나 문제해결에 대한 대응법을 떠올려 보자. 그리고 어떤 방법이 잘 됐는지, 다음에는 어떤 방법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자. 어려운 상황에 자신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되돌아보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성장의 열쇠가 될 것이다.

아마 올해 무의식적으로 진행되는 '오토파일럿' 상태를 벗어나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야 하는 장면이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올해 직면한 모든 과제는 새로운 문제해결 방법, 기술, 통찰을 가져왔을 것이다.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을 사향 조정(level up) 할 수 있었으니, 그것은 자랑할 만한 일이다.
 *오토 파일럿autopilot, automatic pilot)은 자동조종장치(自動--裝置)로, 사람(operator)의 지속적인 개입 또는 조작(manual control)을 없이도 경로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 자신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3가지 공적은?
올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자랑스러운 것을 적어도 세 가지 떠올려 적어보자.

그것들은 큰 공적일 필요가 없다. 어느 날 오후에 원했던 '달성 목록(ToDo List)'에서 달성해 지워다거나, 3일 연속으로 달리기를 할 수 있었다거나, 가기를 망설이던 병원에 겨우 갔다거나, 어떤 것이든 좋다. 이러한 되돌아보는 것은, 비록 그것이 큰 것은 아닐지라도, 자신은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는 것이라는 깨달음이나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이다.

◆ 어떤 습관이 도움이 되고 어떤 습관이 발목을 잡았는가?
올해의 일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 새로운 습관을 만들거나 옛 습관을 다시 시작해 보았을까. 사적인 일이든, 일의 처리이든, 일상의 생활 속에 있는 습관에 대해 생각해 보자. 그것들을 적어내서 하나하나 평가해 보는 것이다. 그 습관은 당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을까 아니면 발목을 잡았을까?

구체적인 예를 되돌아 보고, 좋은 습관이 생산성이나 행복감을 높이고, 나쁜 습관이 족쇄가 되고 있는 패턴을 특정해 본다. 아침 습관은 머리를 맑게 한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됐을 수도 있고, 밤샘 습관은 피곤함을 느끼게 했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 패턴을 깨닫는 것이다.

파악하면 목표를 세우자. 어떤 습관을 계속할 것인지, 또 어떤 습관을 그만둘 것인지를 결정하고, 미래의 목표에 따른 행동을 중심에 두는 것으로, 보다 좋은 변화를 목표로 한다.

◆ 자주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는 일이 있었다?
승진을 한 동료나 새 차를 산 지 얼마 안 된 친구 등 자신이 원하는 이정표를 달성하고 있는 타인을 보면 낙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매우 평범한 일이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가는 길이 다르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성공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성장과 자기만의 독자적인 강점에 눈을 돌리자. 자신의 길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다른 사람의 하이라이트와 자신의 무대 뒤를 비교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으며, 당신이 본 부러운 광경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누군가가 무언가를 성취하기 전까지는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노력과 희생, 실패가 있었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자기 스스로의 성장과 행동과정에 집중함으로써 누군가와 비교하여 마음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만의 경험과 발전을 평가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응원하는 것을 배우고 그들의 성공을 자신의 목표를 향해 치닫기 위한 영감으로 바꾸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유일한 경쟁자는 자기 자신이다.

◆ 지난 1년 동안 우선순위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1년 내내 관심사나 우선순위가 변화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다. 그 변화를 되돌아봄으로써 자신의 가치관의 변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세를 정조준하며 한 해를 시작했는데도 직위에 별 의미를 느끼지 않게 돼 건전한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생활의 조화[균형]으로 일과 사생활의 균형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 것) 달성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수도 있다. 금전적 이익을 무엇보다 우선시했는데 일의 보람이나 기업문화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인맥 만들기나 업무상의 평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지만, 의미 있는 인간관계나 협력관계가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수도 있다.

이런 변화를 인정하는 것은 자신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앞으로 더 의도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무엇이 진정으로 자신을 자극하고 있는지가 명확해지고, 그것이 본래의 자신에게 맞는 선택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 누구와 성공을 나눌 수 있을까?
누구도 혼자서는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그리고 기쁨은 소중한 사람들과 나눔으로써 더 큰 것이 된다. 친구든, 가족이든, 동료든, 당신을 믿고, 지지하고, 성장을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써준 사람들을 기억해 보라. 그 사람들에게 똑같이 보답하고 지원할 수 있을까? 큰 고비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삶속에서 서로를 격려할 수 있었까?

크든 작든 누구나 성공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긍정적인 순환을 만들 수 있다. 그것은 인간관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

◆ 의지를 가지고 전진한다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과거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자신의 성과를 축하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의미 있는 성장에 필수적이다. 올해의 자신을 깊이 있게 분석함으로써 보다 분명하고 자신감 있는 자세로 내년을 향해 뛸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자신의 성공이나 실패에서 배운 것을 확인해 보자. 둘 다 앞으로의 행보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새해를 맞이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목적의식과 집중력을 새롭게 해 보는 것이다.

(출처) 6 Reflective Questions For A Meaningful Year-End Review
https://www.forbes.com/sites/shodewan/2024/11/18/6-reflective-questions-for-a-meaningful-year-end-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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