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중요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일과 가정의 양립」…파탄을 피하기 위해서 명심해야 할 것
요즘은 '인생 100세' 시대라고도 하며, 기대수명 등은 계속 늘어나는 세계 최장수국에 속하지만, 지금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4.6세인데 건강수명은 70.5세로 14.1세 차이가 나며, 이는 매년 늘어납니다. 이러한 100년을 계속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반드시 쉽지는 않습니다.
인생에는 다양한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일과 가정의 양립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일과 가정의 양립은 인생에 있어서 중대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이를 해내는 것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가정을 지나치게 중시하면 회사 생활 등이 소홀해져 평가가 떨어지고, 일을 지나치게 우선하면 가정이 희생돼 부부불화나 자녀의 반항, 비행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 생활에서 정시퇴근이 가능하다면 빨리 귀가할 수 있고, 휴일은 제대로 쉴 수 있으며,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유급휴가를 낼 수 있고, 출산휴가나 육아 휴가, 간병 휴가도 거리낌 없이 낼 수 있는 직장이라면, 가정과의 양립도 가능할 것입니다.
또, 매일 잔업을 계속해야 하거나, 급한 일로 귀가가 늦어져도, 배우자나 아이가 웃는 얼굴로 맞이해 주고, 가족들이 예상하지 못한 일로 휴일의 약속이 취소되어도 화내지 않고, 일의 푸념도 싫어하지 않고 들어 주며, 육아나 노부모의 돌봄을 담당하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고, 급여의 액수에도 불평하지 않는 가족이나 배우자가 있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하늘이 내린 혜택을 받았다면, 일과의 양립도 쉬울 것입니다.
우선 실제로는 이런 상황은 있을 수 없고, 오히려 반대가 보통일 것입니다.
현실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고민은 깊어지고, 심신이 피폐해지며, 인내력, 이해력, 관용력이 약해지고, 화를 내기 쉬워지거나, 혹은 우울하게 되거나 해서, 양립은 커녕, 일도 가정도 모두 파탄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진지한 사람이나 완벽주의자, 고민을 질질 끌기 쉬운 사람은 많은 주의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파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균형감각이 중요하고, 일은 능숙하게 우선 순위를 매겨, 조금 정도 불완전해도 좋다고 하는 의젓함이 필요합니다.
세상은 어차피 뜻대로 되지 않으니 너무 욕심내지 말고 거기서 만족하는 마음, 즉, '안분지족(安分知足)'의 마음을 갖고 내려놓는 것이 유용하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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