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샤오미가 신모델 공세, GOS 문제를 안고 있는 삼성의 행보는?
중국의 샤오미는 3월 15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2」시리즈를 세계에서 판매한다. 미국 애플도 3월 9일, 자사에서 유일한 중저가대 스마트폰 「iPhone SE」를 발표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 1위를 지키는 삼성전자는 혼란에 빠졌다. 갤럭시S22의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Game Optimizing Service)가 원인이다. 기기의 과열을 막기 위해 고스펙 게임이 구동될 때 이들 성능의 일부를 제한하는 GOS가 반드시 작동함에 따라 국내시장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고, 스마트폰 성능 벤치마크 사이트 기크벤치(Geekbench)에서는 갤럭시S22 시리즈를 벤치마크 목록에서 제외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문제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GOS와 관련해 앱 성능 우선 모드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사용자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사용자의 불만이 커 삼성전자 개발자 개인의 SNS까지 피해를 보는 등 반감이 매우 커지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샤오미와 애플의 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삼성전자의 빠른 불끄기만이 세계 1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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