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더 빠르고 파워풀하게 PC용 칩 'M1 울트라' 발표

애플, 더 빠르고 파워풀하게 PC용 칩 'M1 울트라' 발표

미국 애플은 3월 9일 온라인 이벤트를 열어 새로운 칩 M1 울트라를 선보였다.

「M1 Ultra」는 전력소비를 억제하는 팁 「M1 Max」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M1 Ultra를 제작하기 위해 이 회사는 패키징 아키텍처인 Ultra Fusion을 이용해 M1 Max 2기의 시스템온칩(SoC) 다이를 연결했다고 한다.

Ultra Fusion은 1만 개 이상의 신호가 오가는 칩을 연동하는 실리콘 인터포저를 활용해 초당 2.5테라바이트 대역폭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1 울트라는 한 개의 칩으로 작동하고 소프트웨어도 한 개의 칩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개발자가 코드를 다시 쓸 필요 없이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M1 Ultra」는, 16기의 퍼포먼스 코어와 4개의 효율코어로 이루어진, 20기의 코어 CPU를 탑재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최고속의 16코어의 데스크탑용 팁에 비해, 90% 높은 멀티스레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소비전력을 100 와트 억제해 PC용 팁 중에서도 최대의 성능이 된다는 설명이다.

"M1"칩 대비 최대 8배에 달하는 64기의 코어 GPU 탑재. 현존하는 최고 스펙의 PC GPU보다 빠를 뿐만 아니라 소비전력을 200와트 낮출 수 있다. 게다가 「M1 Ultra」의 32기의 뉴럴코어는 1초 당 22조회의 연산처리 능력을 가지는 것부터, 복잡한 머신러닝의 작업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는게 애플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