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립심을 키우는 3가지 효과적인 방법
부모라면, 자신의 아이가 「자립적으로 살아갈 힘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1부터 10까지 그 방법을 가르치고, 온갖 교육을 시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임상심리학자 리즈 마테스는 부모의 일로서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실패와 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테스는 아이의 자립심을 기르는 3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명령이 아니라 질문으로 촉구한다.
아이가 어릴 때는 부모 쪽에서 구체적으로 지시를 내리거나 일을 하는 방법, 규칙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아이가 커면 부모의 가장 큰 일은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게 됩니다.
부모 쪽에서 세세한 방법을 가르쳐 주면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바로 행동에 옮길 수 있고, 낭비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테스 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은 아이가 고민하고 실패하고 배울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명령이 아니라 질문으로 행동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빨리 숙제를 해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숙제를 시작하니?'라고 바꾸어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계기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 질문을 질문으로 돌려준다.
다음으로 자녀의 질문은 질문으로 빌려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이의 질문에 바로 답을 주는 것도 위와 같이 생각할 기회를 빼앗게 됩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글쓰기는 어떻게 쓰기 시작하면 좋을까?'에 대해서는 먼저 '쓰고 싶은 주제는 정해진 거니?'라고 질문으로 되돌려 주는 것입니다.
특히 10대 소년·소녀들에게는 '내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느낌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가 레일을 깔고 그 위를 달리게 하는 것은 그들의 자립심의 싹을 잘라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아이가 가지는 의문에 대해서 그들 자신에게 대답하게 함으로써, 자존심이나 자립심, 자신을 컨트롤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만약 손수 모두 알려주고 있는 자신에게 짚이는 부분이 있다면 답이 아닌 질문을 해 봅니다.
◆ 「룰(규칙)을 만들게 한다」
우리가 사는 일상은 모든 규칙과 시스템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상시간이나 아침 준비, 귀가시간, 자야할 준비 등의 루틴은 모두 규칙적인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규칙이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부모이며, 아이는 그것에 따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위와 같은 역효과를 낳습니다. 그래서 마테스는 아이들의 생활설계를 그들 스스로에게 생각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가족 전체의 생활규칙을 아이에게 만들게 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그들과 관련된 범위에서 규칙을 만들게 하는 것은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몇 시까지 숙제를 마치면 저녁까지 몇 시간 놀 수 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것이 습관이 되면 자립적인 사고나 행동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나오기 시작합니다.
또한 이때 아이가 만든 규칙을 비판하거나 흠결을 지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신 아이 스스로 규칙을 실천하고 실패를 깨닫고 스스로 수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에 기른 자립심은, 반드시 어른이 되고 나서의 강점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 어떻게 가르치고 인도하느냐가 부모님의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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