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디지털 화폐(통화) 검토 간다 ... 美 뒤쳐진다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3월 14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 경제의 98%를 차지하는 134개국이 현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검토를 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개발 후반기이거나 시험 운용 또는 도입 단계에 있다.
20개국(G20)은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 개발 후반기 이후의 단계에 있지만, 미국이 뒤쳐져서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고 한다.
애틀랜틱 카운슬의 조쉬 립스키는 「CBDC를 둘러싸고 세계의 주요 중앙은행의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과 유럽, 일본이 크게 앞서 있다고 했다.
미국이 뒤쳐짐으로써 「국제결제시스템의 분열이 강해지는」 리스크가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 이외의 나라들이 CBDC를 추진해 새로운 기준을 세우면 미국은 국제금융에서 영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세계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CBDC의 시험 운용은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e-CNY)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디지털 유로를 포함해 약 36건에 이른다.
디지털 위안화가 계속해서 시험 운용의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앞서 있다. 립스키는 본격 도입 시기에 대해 올해는 아니겠지만 2025년이나 26년이 될지는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반응형
'시사,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닐봉지나 용기, 병 등의 사용으로 흡입되는 동맥중 미세플라스틱,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 증가 가능성 (71) | 2024.03.15 |
---|---|
비트코인은 금(金)을 압도한다...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56) | 2024.03.15 |
전파탈취, 맥스 헤드룸 사건 ... 사상 최대의 미해결(未解決) 사건 (52) | 2024.03.15 |
사상 최대의 전파탈취(전파납치)로 지금도 구전되는 맥스 헤드룸 사건(The Max Headroom Incident)은? (62) | 2024.03.15 |
민주주의 자폭과 인류의 미래 (67) | 2024.03.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