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5가지 그래프(2016년 자료)

세계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5가지 그래프(2016년 자료)

스위스의 유니버설 뱅크인 크레디트 스위스가 전 세계 재산 분포를 조사해 지역마다 얼마나 빈부격차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리포트를 공개하였다. 조사는 신뢰할 수 있는 소스에서 얻은 23개국의 가구별 균형에서 지역별 부의 수준, 지역별 재산분포 상황을 가려내고 Forbes의 세계 부자 순위를 참조해 최상위 부유층의 재산 상황을 조정해 이뤄졌다고 한다. 이들 보고서를 Quartz가 그래프화하고 있어 전 세계의 부가 어떻게 분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2005년~2016년까지의 세계적인 금융자산(현금, 주식, 기타 금융상품) 및 비금융자산(주로 부동산, 빚) 그래프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가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세계적인 가정의 재산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5년~2016년까지의 세계적인 금융자산(현금, 주식, 기타 금융상품) 및 비금융자산(주로 부동산, 빚) 그래프

◆ 2016년 지역별 빈곤층 비율(전 세계에서 재산이 적은 곳에서 50% 나와)
인도·아프리카에서는 성인 인구의 약 80%가 빈곤층~중산층에 해당해 부의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장 부의 격차가 적은 곳은 북미와 유럽이지만 여러 나라가 모인 유럽은 사실 북미만큼 차이가 균질하지 않고 북유럽은 부유국이 많고 동·남유럽에는 빈곤국이 많다는 지역 격차가 있다. 또 격차가 가장 적은 북미에도 세계적으로 빈곤층에 해당하는 사람이 있는 셈인데, 이들은 부채가 자산을 웃도는 '고소득 국내 저소득층'의 존재를 보여준다. 부채에는 신용등급과 학자금대출 등이 반영되어 있다.

또한 부의 변동은 연령·교육·혼인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젊은 무교양, 미혼모는 최하층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

2016년 지역별 빈곤층 비율

◆ 2016년 지역별 부유층 비중
세계적인 부유층 10%를 지역별로 배분하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빈부격차의 현황을 잘 알 수 있다. 부유층 비중이 큰 유럽, 북미에서는 10만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진 사람이 각각 25%, 38%의 비율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지역별 부유층 비중

◆ 2016년 지역별 재산이 1만달러 이하인 성인 비율
인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는 거의 부유층이 없어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수준의 빈곤층이 국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 지역별 재산이 1만달러 이하인 성인 비율

◆세계 상위 1% 부자의 최소 재산액을 지역별로 나타낸 그래프
전 세계 부유층 중에서도 상위 1%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부유층 중에서, 가장 재산이 적은 사람을 지역별로 열거하면, 북미의 최저액은 447만달러로, 2위인 유럽의 141만달러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비율로는 북미 내 상위 10%에서 상위 1%의 부의 격차는 인도나 아프리카 전체의 부의 격차를 능가하는 수준이며, 선진국 내에서는 부유층 중에서도 큰 부의 편중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 상위 1% 부자의 최소 재산액을 지역별로 나타낸 그래프

Research Institute Thought leadership from Credit Suisse Research and the world's foremost experts
(PDF파일) http://publications.credit-suisse.com/tasks/render/file/index.cfm?fileid=AD6F2B43-B17B-345E-E20A1A254A3E24A5

Apicture of global household wealth in five charts-Quartz
https://qz.com/867317/a-picture-of-global-household-wealth-in-five-cha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