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는 어느 정도의 속도로 그 상품 가치를 잃어가나?
신차는 구입 시 1000만원 단위로 돈이 들지만 차를 타는 동안 점점 그 상품가치는 내려간다. 도대체 어느 정도의 속도로 그 상품가치가 상실되는 것인지 주행거리와 함께 구체적으로 제시한 정보가 있다.
차량구입 계약을 하기 전에 신차의 가치가 어느 정도의 속도로 가치가 떨어져 나가는지 알아 보자. 이것은 닛산 페어레이디 Z34(해외에서는 370Z)를 샀을 경우를 예로 든다.
딜러 구매 시 구입금액은 2만9873달러.
그것이 불과 1분 후 주행거리 1km에 2559달러 다운된 2만7314달러가 된다. 달리기 시작한 순간에 가치가 9%나 줄었다는 것이고….
구입 후 1년 후. 주행거리가 1만5000km에 달하며 가치는 2만4186달러다.
구입 후 4년 후 주행거리는 6만km가 됐다. 이때 가치는 대체로 처음의 절반인 1만4593달러다.
그리고 구매 5년 후 주행거리 7만5000km에서 가치는 1만2069달러로 구매 시의 가격대비 40%까지 떨어졌다.
이것이 전체 하락률 그래프이다. 처음에는 급격하게 가치가 떨어지지만, 이후에서 일정한 비율로 가치는 내려간다.
정리하면, 신차는 손에 넣고 움직이는 순간에 가치의 약 10%를 훼손시키고, 그로부터 5년에 걸쳐 15~25% 가치가 하락하며, 구입 5년 후에는 처음 가격과 대비하여 40%의 가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숫자들은 어디까지나 그 차를 팔아치웠으면 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차를 타고 어디론가 여행을 가거나 혹은 삶의 발판으로 삼아 도움이 되거나 여러 추억을 남긴다는 점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 만약 중고로 판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만을 반영한 것으로 보면 좋을 것이다.
자세한 것은
Car Depreciation Infographic: How Fast Does My New Car Lose Value?
https://www.edmunds.com/car-buying/how-fast-does-my-new-car-lose-value-infographi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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